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유럽 축구 팬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약 195만 명의 팬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홈 경기를 관람했다.

이로써 BVB는 AC밀란(186만명), 맨체스터 유나이티드(183만명)보다 앞서게 됐다. 6위는 독일 기록 챔피언 바이에른 뮌헨 (173만명)이다.

해당 수치는 UEFA 시즌 보고서에서 나온 것이다. 그러나 클럽들이 리그, 컵, 유러피언컵에서 서로 다른 수의 홈 경기를 치렀기 때문에 비교에는 약간 다른점도 있다. 리그 경기의 평균 관중 수는 더 비슷하다. BVB(81,305명)가 바이에른(75,000명)과 유나이티드(73,534명)보다 앞서 순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이적료 지출에 있어서 유럽 클럽들은 지난해보다 조금 더 검소해졌다. 새로운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지출된 총 비용은 67억 유로로, 2023년 기록에 비해 8% 감소했다.

또한 이 보고서는 거의 모든 클럽의 감독들이 사출좌석에 앉아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유럽 전역의 1부 리그 팀 중 63%가 지난 시즌에 최소 한 번 감독을 교체했다. 이는 이전 시즌에 비해 1% 증가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