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안 비르츠,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 이적료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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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축구계의 뜨거운 소문으로 떠돌던 플로리안 비르츠(22)의 리버풀 이적이 마침내 공식 발표됐다.
리버풀은 바이엘 레버쿠젠에 1억 3,750만 유로(고정 1억 1,750만 유로 + 옵션 2,000만 유로)를 지불하며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고 이적료 기록을 경신했다.
당초 1억 5,000만 유로로 보도됐으나, 영국의 Sky Sports와 BBC는 최종 금액을 이같이 정정했다.
바이에른 뮌헨, 맨체스터 시티 등 유럽 빅클럽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리버풀이 승기를 잡으며 비르츠를 품었다.
이로써 비르츠는 네이마르(2억 2,200만 유로, PSG), 킬리안 음바페(1억 8,000만 유로, PSG)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비싼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여름 아르네 슬롯 감독 체제의 두 번째 영입으로, 비르츠는 레버쿠젠 동료였던 제레미 프림퐁(3,500만 유로)에 이어 안필드에 합류하게 됐다.
비르츠는 입단 인터뷰에서
“나는 성공하고 싶다. 굉장히 야망이 큰 선수다. 리버풀이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했으니, 내 목표 역시 리그 2연패와 챔피언스리그 더 높은 곳까지 올라가는 것이다”
“완전히 새로운 도전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분데스리가를 떠나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하는 것이 내 꿈이었다”
비르츠는 독일 대표팀으로 31경기에 출전했으며, 2024년 레버쿠젠의 역사적인 분데스리가 우승 주역으로 활약하며 리그 최우수 선수에 선정된 바 있다.
레버쿠젠 소속으로 197경기 57골을 기록하며 세계 최고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성장했다.
한편, 리버풀은 다음 영입으로 본머스의 레프트백 밀로시 케르케즈 영입을 확정 지을 예정으로 알려졌으며, 이를 통해 다가오는 시즌 프리미어리그 2연패 및 유럽 대항전 석권을 위한 전력 보강을 사실상 마무리할 전망이다.
이번 이적으로 플로리안 비르츠는 레버쿠젠 시절 사비 알론소 감독 아래서 다져온 폭발적인 경기력과 창의성을 안필드에서 이어가며, 아르네 슬롯 감독의 새로운 리버풀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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