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⅓이닝 노히터+KKKKKKKKKKK' 1승 신인이 19승 투수 꺾었다, 충격적 PS 데뷔…토론토 2연승, 양키스 벼랑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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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는 6일(이하 한국시간) 토론토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5전3선승제) 2차전에서 양키스를 13-7로 제압했다.
1차전에서 10-1 완승을 거둔 토론토는 2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으로 타선이 폭발하며 양키스에 2연승을 거뒀다. 2연패를 당한 양키스는 벼랑 끝에 몰렸다.
양키스는 올 시즌 AL 최다 19승을 거둔 에이스 맥스 프리드를 선발로 내세웠고, 토론토는 통산 1승을 기록한 신인 예세비지가 가을야구 데뷔전에 나섰다. 지난해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20순위로 토론토에 지명된 유망주 예세비지는 지난달 중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3경기(14이닝) 1승 평균자책점 3.21 탈삼진 16개를 기록한 초짜였다.
선발투수 커리어만 보면 양키스 쪽에 무게가 기울었지만 전혀 예상하지 못한 의외의 결과가 나왔다. 예세비지는 4회까지 무려 10개의 삼진을 잡으며 양키스 타선을 압도했다. 1회 애런 저지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나머지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처리한 예세비지는 3~4회 연속해서 ‘KKK’ 이닝으로 위력을 떨쳤다.
6회 1사까지 단 하나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고 양키스 타선을 꽁꽁 묶었다. 5⅓이닝 1볼넷 11탈삼진 무실점 노히터로 포스트시즌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충격적인 가을 데뷔. 마운드에서 내려오며 토론토 홈 관중들의 엄청난 환호를 받은 예세비지는 덕앗웃 앞으로 나와 커튼콜까지 했다.
총 투구수 78개로 최고 시속 96.2마일(154.8km), 평균 94.6마일(152.2km) 포심 패스트볼(35개), 스플리터(29개), 슬라이더(18개)를 구사했다. 무려 11번의 헛스윙 이끌어낸 스플리터가 위력적이었다. 193cm 장신의 오버핸드 투수로 높은 릴리스 포인트에서 내리꽂는 공에 양키스 타자들이 전혀 타이밍을 잡지 못했다.
토론토 타선도 예세비지를 제대로 도왔다. 2회 어니 클레멘트가 프리드의 초구 커브를 받아쳐 좌월 투런 홈런으로 기선 제압을 이끌었다. 3회에는 데이비스 슈나이더의 볼넷,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중전 안타로 만든 1사 1,3루에서 알레한드로 커크의 1루 땅볼로 1점을 더한 뒤 달튼 바쇼의 우익 선상 1타점 2루타, 클레멘트의 1타점 좌전 적시타가 터지며 5-0으로 달아났다.
4회에도 안드레스 히메네스의 3루 내야 안타, 마일스 스트로의 볼넷으로 무사 1,2루를 만들며 프리드를 마운드에서 끌어내렸다. 바뀐 투수 윌 워렌 상대로 조지 스프링어가 볼넷으로 걸어나가며 이어진 1사 만루에서 게레로 주니어가 그랜드슬램을 폭발했다. 워렌의 4구째 몸쪽 포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훌쩍 넘겼다. 맞는 순간 홈런을 직감케 만든 타구로 로저스센터가 크게 들썩였다. 시속 110.7마일(178.2km), 발사각 25도로 날아간 비거리 415피트(126.5m) 홈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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