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현장] 한국 '꼰대 문화' 폭로 논란...카스트로프 해명 "비판 아닌 돕는 문화 말한 것, 나쁜 의도 아니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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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현장] 한국 '꼰대 문화' 폭로 논란...카스트로프 해명 "비판 아닌 돕는 문화 말한 것, 나쁜 의도 아니다" (전문)](https://img1.daumcdn.net/thumb/S1200x63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07/mydaily/20251007171113145zhqd.jpg)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브라질과 10월 A매치 평가전을 치른다. 대표팀은 7일 오후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훈련을 진행했고 미드필더 카스트로프는 훈련 전 인터뷰에 나섰다. 카스트로프르는 독일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 선수다. 그는 지난 9월 A매치부터 홍 감독의 부름을 받으며 대한민국 최초의 외국 태생 혼혈 국가대표가 됐다. 경기력도 기대감을 높였다. 카스트로프는 미국과의 평가전에서 후반 교체 출전하며 국가대표 데뷔전을 치렀다. 이어 10일에는 멕시코와의 경기에서 처음으로 선발로 나서며 45분 동안 활약했다. 대표팀 합류 이후 소속팀에서도 좋은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카스트로프는 지난달에 프랑크푸르트전에서 후반 27분 헤더로 분데스리가 데뷔골을 터트리며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오이겐 폴란스키 감독 아래서 빠르게 주전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구단 9월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고 대표팀에 합류했다. 경기력도 기대감을 높였다. 카스트로프는 미국과의 평가전에서 후반 교체 출전하며 국가대표 데뷔전을 치렀다. 이어 10일에는 멕시코와의 경기에서 처음으로 선발로 나서며 45분 동안 활약했다. 그는 멕시코전이 끝난 후 “선발 출전이 매우 영광스러웠다. 태극마크를 단 것이 자랑스럽다”고 했다. 카스트로프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인터뷰가 화제가 됐다. 6일 독일 ‘키커’는 카스트로프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그는 “한국 사람들은 모두 예의가 바르고 머리를 숙여 인사를 한다”면서 “엘리베이터도 어린 선수가 나중에 타며 식사 후에는 나이 많은 선수들에게 과일을 가져다주기도 한다”고 말했다. 해당 내용을 두고 팬들의 반응이 엇갈렸다. 혼혈 선수인 카스트로프도 한국의 과도한 선후배 문화를 느꼈기에 이를 비판하는 목소리와 함께 한국 대표팀 합류 후에 폭로를 했다는 모습으로 비치기도 했다. 카스트로프는 취재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야기한 대로 한국 문화를 비판하거나 나쁘게 보여주려는 의도는 아니었다. 서로 도와주는 한국 문화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었다. 나이에 관계없이 도와주면서 식사도 같이 하는 문화를 말한 것이다”라고 분명한 의도를 밝혔다. [카스트로프 일문일답]
Q). 태극마크 달고 첫 한국 방문인데? - 행복한 마음이다. 공항에서부터 많은 팬들이 환대를 해주셔서 너무나 기쁜 마음이다. 지난 12월에 한국을 방문했는데 그때와는 다른 느낌이다. 당시에는 저를 아는 팬들이 많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공항 도착 후 팬들의 응원을 받았다. Q). 브라질을 상대한다. - 의미 있는 경기다. 유명한 선수도 많은데 멘탈적인 준비보다도 즐기면서 경기를 준비할 수 있게끔 하고 있다. Q). 최근 몸상태가 좋은데
- 컨디션이 상당히 좋다. 소속팀이 조금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 휴식기를 통해 팀도 다시 자신감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몸은 상당히 좋은데 시차가 조금 있다(웃음). - 최대한 안 자고 밤에 자려고 한다. 초반에는 조금 힘들지만 2-3일이면 적응을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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