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성명 발표” 메시, 갑작스러운 은퇴 오피셜 이후 SNS 글 남겨 “정말 이상한 기분, 그동안 많이 고마웠다, 믿기지 않아 알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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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성명 발표” 메시, 갑작스러운 은퇴 오피셜 이후 SNS 글 남겨 “정말 이상한 기분, 그동안 많이 고마웠다, 믿기지 않아 알바”

인터 마이애미는 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알바가 2025시즌 메이저리그사커(MLS) 일정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한다”라면서 “다가올 플레이오프는 알바의 위대한 커리어와 구단과의 성공적인 두 시즌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장이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알바는 인터 마이애미 공식 채널을 통해 “오랜 고민 끝에 내린 신중한 결정이다. 축구에 내 모든 열정을 쏟았고, 이제는 새로운 인생의 챕터를 시작할 때라고 느낀다. 가족과 함께할 시간을 갖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마이애미에서의 시간은 행복 그 자체였다. 팬들과 함께한 순간, 그리고 구단의 성장을 직접 경험한 것은 내게 큰 기쁨이었다. 마지막까지 전력을 다해 시즌을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알바의 은퇴 발표는 예고 없이 찾아왔다. 지난 5월 인터 마이애미와 2027년까지 재계약을 맺은 지 불과 넉 달 만이다. 하지만 알바는 마음의 결정을 이미 오래전부터 준비해온 듯 담담했다. 알바는 2012년 바르셀로나로 이적하며 메시와 처음 한 팀이 됐다. 이후 10년 넘게 이어진 ‘왼쪽 라인 듀오’는 축구사에 남을 호흡을 자랑했다. 바르셀로나에서만 라리가 6회, 코파 델 레이 5회, 스페인 슈퍼컵 3회, UEFA 챔피언스리그(2014-15)와 FIFA 클럽 월드컵(2015)을 함께 들어 올렸다. 알바는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459경기에서 27골 99도움을 기록했고, 스페인 대표팀에서도 유로 2012 우승, UEFA 네이션스리그 2023 우승을 이끌며 세계 최고 레프트백 중 한 명으로 평가받았다. 2023년 여름, 메시가 인터 마이애미로 이적하자 알바도 뒤따라 MLS 무대로 향했다. 바르셀로나 시절의 전우였던 세르히오 부스케츠, 루이스 수아레스와 함께 ‘바르사 리유니언’(재결합)을 이룬 그는 첫 시즌부터 팀의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알바는 MLS에서 14골 38도움을 올리며 리그스컵 우승, 2024 서포터스 실드(정규리그 1위) 달성에 힘을 보탰다. 알바와 메시가 함께한 공식 경기 수는 413경기. 이는 메시의 커리어에서 함께 뛴 동료 중 다섯 번째로 많은 기록이다. 메시와 알바는 함께 48골에 관여했는데, 이는 루이스 수아레스(120골), 네이마르(67골), 페드로(54골), 이니에스타(53골) 다음으로 많은 합작골이다. 또한 두 사람은 함께 277승을 거두며 팀의 수많은 역사를 함께 써 내려왔다. 10월 A매치로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소집된 상황에 들려온 절친의 은퇴 소식에 메시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알바의 발표 이후 곧바로 SNS를 통해 “고마워, 조르디. 정말 많이 그리울 거야. 오랜 시간 함께했는데, 이제 왼쪽을 봐도 네가 없다는 게 이상할 거야. 그동안 네가 나에게 얼마나 많은 도움을 줬는지 믿기지 않는다. 이제 누가 나에게 패스해줄까”라며 진심 어린 작별 인사를 전했다. 인터 마이애미 구단주 호르헤 마스는 “알바는 단 두 시즌 만에 구단의 상징적인 존재가 됐다. 그의 경험, 헌신, 그리고 리더십은 마이애미의 성공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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