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위팀 초대형 악재 터졌다…장염 걸린 245K 에이스, 1차전 선발 끝내 불발. 사자의 포효 잠재울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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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팀 초대형 악재 터졌다…장염 걸린 245K 에이스, 1차전 선발 끝내 불발. 사자의 포효 잠재울 수 있나

프로야구 SSG 랜더스는 9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준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1차전을 앞두고 있다. 
정규시즌 3위로 준플레이오프에 직행한 SSG는 대망의 1차전 선발투수로 에이스 드류 앤더슨이 아닌 2선발 미치 화이트를 예고했다. 당초 1~3선발을 모두 소진한 삼성에 맞서는 SSG의 전략적인 로테이션이라는 분석이 나왔지만, 앤더스는 안 나오는 게 아닌 못 나오는 거였다. 
앤더스는 며칠 전부터 장염에 시달린 것으로 확인됐다. 다행히 상태가 많이 호전됐지만, 사흘 동안 훈련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면서 1차전 선발 등판이 끝내 불발됐다. 앤더슨은 올 시즌 위력적인 강속구를 앞세워 30경기 12승 7패 평균자책점 2.25로 호투하며 랜더스의 3위를 이끈 부동의 1선발. 탈삼진 2위(245개), 평균자책점 3위, 다승 공동 6위를 해냈는데 예상치 못한 악재에 1차전을 벤치에서 지켜보게 됐다.  
1차전 선발 화이트의 시즌 기록은 24경기 11승 4패 평균자책점 2.87로, 최근 등판이었던 9월 26일 인천 KT 위즈전에서 5이닝 무실점 투구로 승리를 챙긴 뒤 12일의 충분한 휴식을 가졌다. 
화이트의 올해 삼성 상대로 4경기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3.92를 남겼다. 4월 29일 인천에서 5이닝 1실점 노 디시전에 그쳤고, 6월 5일 인천에서는 6이닝 1실점(비자책)에도 패전을 당하는 불운을 겪었다. 이후 7월 22일 대구에서 5이닝 4실점, 9월 11일 대구에서 4⅔이닝 4실점으로 연달아 승리가 불발됐다. 
이에 맞서는 삼성은 최원태 카드로 맞불을 놨다. 최원태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삼성이 4년 총액 70억 원에 FA 영입한 우완투수로, 계약 첫해를 맞아 27경기 8승 7패 평균자책점 4.92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도 최원태는 벤치에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1차전 1-3으로 뒤진 6회초 2사 1, 2루 위기에서 선발 아리엘 후라도에 이어 마운드에 올랐지만, 맷 데이비슨을 사구로 내보낸 뒤 권희동 상대 초구 볼을 던지고 이승민과 교체되는 수모를 겪었다. 
최원태는 이튿날 후라도와 함께 미출전 명단에 포함되며 일찌감치 2차전 결장이 결정됐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마운드 위에서 멘털이 흔들리는 걸 보고 오늘(7일) 등판도 쉽지 않을 거 같아 미출전 선수 명단에 넣었다”라고 밝혔다. 
삼성은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통해 아리엘 후라도, 원태인 카드를 소진한 상황. 헤르손 가라비토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 선발 등판이 점쳐지기도 했으나 가라비토 또한 7일 2차전에서 마무리투수로 나와 1⅓이닝 무실점 18구를 소화했다. 박진만 감독은 6일 공 4개를 던진 뒤 이틀을 쉬는 최원태를 준플레이오프 1차전 선발로 낙점했다. 
최원태는 올 시즌 SSG 상대 5경기 2승 1패 평균자책점 3.18의 강세를 보였다. …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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