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9일) 선발 출전 불가" 마침내 김혜성 가을야구 데뷔전 치르나, 타율 4할 내야수가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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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 자리에서 "로하스는 내일(9일) 선발 출전하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로하스는 지난 7일 2차전에서 7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부상 상황은 이랬다. 6회 2사 1, 2루에서 알렉 봄이 친 3루 땅볼을 잡아 아웃시키기 위해 베이스로 다이빙했다. 이 과정에서 봄과 충돌했는데 부상이 찾아온 것이다. 부상 부위는 다행히 머리는 아니었다. 다이빙을 하다 다리에 무리가 온 것으로 보인다. 햄스트링에 부상이다. 7회 1사 1, 3루 상황에서 대타 맥스 먼시로 교체됐다.
경기 후 로버츠 감독은 "햄스트링 뻐근함을 느꼈다. 상태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생각보다 부상이 심한 것으로 보인다. 선발 제외 사실이 전해졌다.
로하스는 이번 가을야구에서 절정의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 4경기서 타율 0.429 OPS 0.929를 기록 중이다. 정규시즌에는 114경기 타율 0.262 7홈런 27타점 OPS 0.715로 기대 이하의 성적을 썼지만 포스트시즌에서 아쉬움을 지우고 있다.
좋은 타격감의 로하스가 빠지게 되면서 내야 한 자리가 빈다. 김혜성이 기회를 받을 수 있다.
김혜성은 포스트시즌 로스터에는 이름을 올렸지만 아직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신시내티 레즈와 와일드카드, 필라델피아와 2경기까지 아직 출전 기회가 오지 않았다.
최근 로버츠 감독은 인터뷰에서 "토미 에드먼의 몸 상태가 불확실하고, 맥스 먼시도 최근에 복귀했기 때문에 내야 자원을 한 명 더 보유하고 있는 건 큰 도움이 된다. 그래서 김혜성의 존재가 정말 중요하다"고 짚었다.
이어 "김혜성을 어떻게 활용할지는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주자나 대타로 기용할 수 있다. 상대 로스터에는 좌완 투수가 많지만, 김혜성을 로스터에 포함시킨 것은 좋은 일이다. 그리고 언젠가는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마침 우완 투수 애런 놀란이 3차전 선발 투수로 나선다. 과연 김혜성의 이름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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