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염 증세' 앤더슨, 1차전 이어 2차전 등판도 불발…'1차지명 영건' 김건우, 2차전 선발 출격 [준PO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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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염 증세' 앤더슨, 1차전 이어 2차전 등판도 불발…'1차지명 영건' 김건우, 2차전 선발 출격 [준PO1]](https://img1.daumcdn.net/thumb/S1200x63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09/poctan/20251009113847174bynp.jpg)
SSG 이숭용 감독은 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1차전 전 인터뷰에서 “(앤더슨은) 상태를 계속 체크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로 KBO리그 2년차 시즌을 보낸 앤더슨은 30경기(171⅔이닝) 12승 7패 평균자책점 2.25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 리그 평균자책점 3위, 탈삼진 2위(245), 이닝 8위 등 주요 지표에서 상위권에 올랐다. 삼성을 상대로도 2경기(13이닝) 1승 평균자책점 2.08으로 강했다.
하지만 SSG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앤더슨이 아닌 미치 화이트를 1차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화이트는 올 시즌 24경기(134⅔이닝) 11승 4패 평균자책점 2.87을 기록했다. 삼성을 상대로는 4경기(20⅔이닝) 1패 평균자책점 3.92로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그렇지만 앤더슨과 비교하면 앤더슨이 더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이 사실이다.
SSG는 앤더슨이 며칠 전부터 장염 증세에 시달렸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훈련을 제대로 하지 못했고 결국 1차전 선발등판이 불발됐다. 홈에서 열리는 2경기에서 기선 제압을 하는 것이 중요한 SSG 입장에서는 아쉬운 결과다.
이숭용 감독은 “앤더슨은 상태를 확인하면서 몇 차전에 들어갈지 정할 수 있을 것 같다. 이제 막 음식을 먹기 시작해서 시간이 더 필요할 것 같다. 내일 등판은 조금 더 고민을 해보겠다”며 2차전 등판이 어렵다고 설명했다.
앤더슨을 대신해 2차전 선발투수로 나서는 투수는 김건우다. 이숭용 감독은 “오늘 경기 결과에 따라 (앤더슨 등판 여부가) 달라지지는 않을 것이다. 이미 내정을 해둔 선수가 있다”면서 “내일 (김)건우가 나간다. (김)광현이보다 페이스가 괜찮다. 어차피 내년에도 계속해서 선발로 키워야될 선수다. 광현이는 휴식이 더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김건우는 올 시즌 35경기(66이닝) 5승 4패 2홀드 평균자책점 3.82을 기록했다. 삼성을 상대로는 6경기(9⅓이닝) 1승 2패 평균자책점 6.75로 다소 고전했다.
이숭용 감독은 “상황에 따라서 건우가 잘 던지면 길게 갈 수 있고 좋지 않으면 빠르게 불펜이 투입될 수 있다. 스트시즌 경기이기 때문에 정규시즌과는 다를 것이다. 그러지 않으면 좋겠지만 건우가 좋지 않다면 (문)승원이, (전)영준이, (박)시후 등이 모두 붙을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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