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하고 무서워 못한다면, 되든 안 되든 해봐라" 김하성 특급 도우미 자처, 'ML 도전 선언' 120억 3루수 응원하다 [MD인천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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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하고 무서워 못한다면, 되든 안 되든 해봐라" 김하성 특급 도우미 자처, 'ML 도전 선언' 120억 3루수 응원하다 [MD인천공항]

키움 히어로즈 내야수 송성문은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데뷔 후 처음으로 144경기에 모두 나와 181안타 26홈런 90타점 103득점 25도루 타율 0.315로 맹활약했다. 데뷔 첫 20-20클럽에 가입했다. 덕분에 지난 8월 키움과 비FA(자유계약선수) 다년계약을 체결했다. 6년 총액 120억원.
최근 메이저리그 두 번째 시즌을 마치고 한국에 들어온 이정후는 송성문의 도전을 두고 "성문이 형 같은 경우는 지금 최고의 전성기에 접어든 상태이기 때문에 어떤 결과가 나오든 정말 잘 될 것 같고 미국에 와서도 정말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구단에서도 많이 물어본다. 미국에서 다 알 정도로 성문이 형이 유명해졌다"라고 이야기한 바 있다.
이정후보다 메이저리그에 먼저 진출해 어느덧 5번째 시즌을 치른 김하성의 생각은 어떨까. 김하성과 송성문 역시 2015년부터 2020년까지 히어로즈에서 한솥밥을 먹은 적이 있다.
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에 들어온 김하성은 "나는 도전했으면 좋겠다. 뭐가 됐든 도전하는 게 맞다고 본다. 한국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고, 당연히 더 큰 무대에서 뛰어야 하는 게 선수로서 가지고 있는 마음가짐이 아닐까"라고 운을 뗐다.
이어 "되든 안 되든 도전은 엄청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불안하고 무서워서 도전을 못하는 건 아닌 것 같다. 무조건 도전해야 된다고 말했다. (김)혜성이도 도전해서 좋은 성적을 거뒀고, 포스트시즌 엔트리에도 이름을 올렸다. 더 큰 무대에서 뛸 수 있는 기회가 온다면 당연히 도전해야 된다고 생각한다"라고 힘줘 말했다.
김혜성도 2024시즌이 끝난 후 메이저리그 도전에 많은 생각을 할 때, 김하성에게 조언을 구했다. 김하성은 이때도 적극적으로 도전을 응원했다. 그 결과 김혜성은 3+2년 2200만 달러(약 312억)에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다. 5월 콜업 후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71경기에 나와 45안타 3홈런 17타점 19득점 13도루 타율 0.280을 기록했다.
김하성은 "한국에서 보여줬던 게 있으니까, 일단은 도전하는 게 맞다고 봤다"라며 "히어로즈 출신 선수들이 메이저리그에 많이 도전하고 있는데 좋은 문화라고 생각한다. 이 문화를 히어로즈 구단이 잘 이어가줬으면 좋겠다. 도전은 항상 좋은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김하성은 "지금 메이저리그에 뛰는 한국 선수들이 많이 없다. 많은 응원과 격려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내년 송성문은 한국과 미국, 어느 나라에서 뛰고 있을까.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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