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천취소 유력’ 장염 앤더슨, 2차전 등판 가능할까 “조금씩 좋아지고 있지만…” [준PO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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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천취소 유력’ 장염 앤더슨, 2차전 등판 가능할까 “조금씩 좋아지고 있지만…” [준PO2]

이숭용 감독은 1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2차전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 전 인터뷰에서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SSG는 지난 9일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2-5로 패했다.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이날 경기에서는 박성한(유격수)-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최정(3루수)-한유섬(지명타자)-고명준(1루수)-최지훈(중견수)-김성욱(우익수)-정준재(2루수)-조형우(포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김건우다. 
2차전을 앞두고 SSG랜더스필드에는 지난 1차전 종료 직후부터 계속 비가 내리고 있다. 경기 개최가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상황이다. 그렇지만 장염 때문에 1차전에 등판하지 않은 에이스 앤더슨은 만약 이날 경기가 우천취소되더라도 2차전 선발투수로 등판은 어려울 전망이다. 올 시즌 30경기(171⅔이닝) 12승 7패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한 앤더슨은 올해 KBO리그를 지배한 특급 에이스 중 한 명이지만 포스트시즌을 준비하는 기간 장염에 걸리며 경기에 나설 수 있는 몸상태를 만들지 못했다. 
이숭용 감독은 “지금 상황을 봐서는 (앤더슨이) 3차전에 나갈 수는 있을 것 같다. 오늘 피칭을 하긴 했다. 확인은 해봐야 할 것 같다”면서 “고민은 하고 있는데 건우를 그냥 갈 확률이 더 높을 것 같다”고 밝혔다. 
2차전 선발투수로 나서는 김건우는 올 시즌 35경기(66이닝) 5승 4패 2홀드 평균자책점 3.82로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하지만 삼성을 상대로는 6경기(9⅓이닝) 1승 2패 평균자책점 6.75를 기록하며 고전했다. 아직까지 포스트시즌 경기 등판 경험은 없다.
이숭용 감독은 1차전 선발투수로 나섰던 미치 화이트의 불펜등판 가능성 역시 “중간으로 들어가는 것은 아직 생각 안하고 있다”고 일축하면서 화이트가 필요하다면 5차전 선발투수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fpdlsl72556@osen.co.kr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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