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승부처 집중력 우위’ LG, 소노 격파 … 시즌 첫 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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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K 리뷰] ‘승부처 집중력 우위’ LG, 소노 격파 … 시즌 첫 연승](https://img1.daumcdn.net/thumb/S1200x63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0/basketkorea/20251010211047529nkpk.jpg)
LG의 승부처 집중력이 더 컸다.
창원 LG는 10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고양 소노를 80-74로 꺾었다. 2025~2026 공식 개막전을 패했지만, 그 후 2경기를 모두 이겼다. ‘2025~2026시즌 첫 연승’을 해냈다.
LG는 3쿼터에 고전했다. 그러나 4쿼터에 집중력을 끌어올렸다. 칼 타마요(202cm, F)와 아셈 마레이(202cm, C), 유기상(188cm, G)이 고르게 득점. LG는 소노의 맹추격을 따돌렸다.
1Q : 창원 LG 23-17 고양 소노 : 킹 파라오[아셈 마레이 1Q 기록] - 7분 43초, 9점(2점 : 4/6) 4리바운드 3어시스트 3디플렉션
* 양 팀 선수 중 1Q 최다 득점
* 양 팀 선수 중 1Q 최다 리바운드
* 양 팀 선수 중 1Q 최다 어시스트
* 양 팀 선수 중 1Q 최다 디플렉션(굴절)
마레이는 LG의 절대적인 존재다. 공수 모두 컨트롤 타워를 맡고 있다. 조상현 LG 감독도 마레이의 비중을 절대적으로 여기고 있다.
마레이는 소노 1옵션 외국 선수인 네이던 나이트(203cm, F)와 처음 매치업됐다. 자신의 힘과 백 다운 능력을 100% 이상 발휘했다. 나이트의 운동 능력을 무력화했다. 그 결과, 소노 페인트 존에서 많은 점수를 기록했다.
위에서 이야기했듯, 마레이의 수비 역량도 뛰어나다. 마레이는 소노 볼 핸들러의 2대2를 잘 제어했다. 소노의 볼 흐름을 손질로 제어. 소노의 득점까지 최소화했다. ‘킹 파라오’다운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2Q : 창원 LG 41-32 고양 소노 : 최고참의 집중력[허일영 2Q 주요 장면] - 2Q 종료 1분 16초 전 : 볼 없는 움직임 후 오른쪽 윙 3점 (LG 39-31 소노) - 2Q 종료 42초 전 : 풋백 득점 (LG 41-32 소노)
LG의 고민은 ‘양준석 백업 자원’이다. 그러나 LG의 나머지 포지션은 두텁다. 어느 정도 버텨줄 백업 멤버가 많다는 뜻.
허일영(195cm, F)도 그 중 한 명이다. 다만, 허일영은 돌발 상황 때문에 코트로 나섰다. 타마요의 부상 때문에 급작스럽게 자유투 라인을 밟았다(타마요가 슈팅 동작 중 파울을 얻었다. 그러나 오른쪽 발목 부상으로 자유투를 던질 수 없었다). 그래서인지, 자유투 2개 중 1개 밖에 성공하지 못했다.
허일영은 그 후에도 3점을 연달아 놓쳤다. 그러나 동료들의 볼 없는 스크린을 자신의 볼 없는 스크린과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그 후에는 공격 리바운드 후 풋백 득점. 양 팀의 전반전 마지막 득점을 책임졌다. 2쿼터를 3분 44초만 소화했음에도, 6점을 기록했다. ‘최고참의 집중력’을 몸으로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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