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춘추]
"새벽훈련을 위해 일어났을 때 하루도 거르지 않고 항상 저보다 먼저 일어나 아침식사를 차려주신 어머니 정말 감사합니다."
"이제 프로선수로서 사회에 나가는 우리 아들, 축하하고 항상 뒤에서 응원할게."
11일 오후 대전 중구 대전중구문화원에서 프로야구 선수로 첫발을 내디딘 한화 이글스 신인선수들의 부모님에 대한 감사와 아들을 응원하는 부모님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한화 이글스 2026 신인선수 입단식 '헬로 퓨처!(Hello Future!)'에서는 선수가 직접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부모님께 입혀드리고 마음속으로만 간직했던 감사의 마음을 손편지로 적어 전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선수들의 떨리는 감사 편지에 부모님들은 눈시울을 적시며 프로야구 선수가 된 아들에게 사랑과 격려의 답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