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나와' 밀워키, 컵스 3-1로 꺾고 7년 만에 NLCS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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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나와' 밀워키, 컵스 3-1로 꺾고 7년 만에 NLCS 진출

밀워키는 12일(한국 시간) 밀워키의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5 MLB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5전3선승제) 5차전에서 컵스를 3-1로 제압했다.
NLDS 1, 2차전을 잡으며 기세를 올렸던 밀워키는 3, 4차전을 내리 패했지만, 마지막 5차전을 승리로 장식하면서 2018년 이후 7년 만에 NLCS 무대를 밟게 됐다.
밀워키 앤드류 본, 윌리엄 콘트레라스, 브라이스 투랑이 나란히 솔로 홈런을 터트리며 팀을 NLCS로 이끌었다. 4회 터진 본의 1점 홈런은 이날 경기의 결승타였다.
밀워키의 두 번째 투수로 출격한 제이콥 미시오로스키는 4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면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컵스는 타선이 장단 4안타에 그치는 빈공에 시달린 끝에 NLCS 문턱을 넘지 못했다.
컵스에서 뛰는 일본인 빅리거 스즈키 세이야(4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는 2회 솔로 홈런을 쳤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날 경기의 선취점부터 밀워키가 따냈다.
1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콘트레라스가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2회초 스즈키에게 1점 홈런을 내줘 동점이 됐지만, 밀워키는 4회말 리드를 되찾았다.
2사 이후 본이 왼쪽 담장을 살짝 넘어가는 1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2-1로 앞선 밀워키는 7회말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2사에서 투랑이 컵스 우완 불펜 앤드류 키트리지의 초구 슬라이더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승기를 잡은 밀워키는 마무리 투수 애브너 유리베가 8회초와 9회초를 실점 없이 매듭지으면서 NLCS 진출을 확정했다.
밀워키는 NLCS에서 '디펜딩 챔피언' LA 다저스와 맞붙는다.
두 팀이 격돌하는 NLCS 1차전은 오는 14일 밀워키의 홈구장인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펼쳐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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