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탁구, 홍콩 꺾고 아시아선수권 4강 진출…중국과 대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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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탁구, 홍콩 꺾고 아시아선수권 4강 진출…중국과 대결(종합)

석은미 감독이 지휘하는 여자 탁구는 12일(현지 시간) 인도 부바네스와르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체전 8강에서 홍콩을 매치 점수 3-1로 꺾고 동메달을 확보했다.
준결승에서 한국은 세계 최강 중국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
한국은 간판 신유빈(대한항공)이 2승을 챙기며 승리에 앞장섰다.
신유빈은 1매치에서 쑤치둥을 3-0(11-6 13-11 14-12)으로 완파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2매치에선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이 주청주를 3-1(11-4 11-8 10-12 13-11)로 눌렀다.
3매치는 이은혜(대한항공)가 응윙람에게 0-3(11-13 4-11 10-12)으로 져 매치 점수 1-2로 추격당했다.
그러나 4매치에 다시 나선 신유빈이 주청주를 3-0(12-10 11-4 11-1)으로 물리치고 4강 진출을 확정했다.
앞서 열린 오상은 감독이 이끄는 남자탁구는 8강전에서 일본에 매치 점수 1-3으로 완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5~8위 결정전으로 내려갔다.
한국 남자탁구가 아시아선수권 단체전 8강에서 탈락한 건 2009년 대회 이후 16년 만이다.
2년마다 열리는 아시아선수권은 작년부터 세계선수권 개최 주기에 맞춰 매년 개최된다.
올해 대회는 개인전과 단체전을 분리해 단체전만 치르는 첫 대회다.
한국은 지난해 아스타나 아시아선수권 때 3위에 오른 바 있다. 8강 한일전에서 일본을 3-1로 꺾고 준결승에 올랐으나, 4강에서 중국에 1-3으로 패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8강에서 일본에 덜미를 잡혔다.
한국 첫 매치에 나선 안재현(한국거래소)이 하리모토 도모카즈에 0-3(9-11 11-13 7-11)으로 지며 출발이 좋지 못했다.
2매치에선 조대성(삼성생명)이 마쓰시마 소라에게 2-3(12-14 12-10 11-4 8-11 4-11)으로 석패했다.
3매치는 오준성(한국거래소)이 도가미 순스케를 3-0(11-7 11-5 11-8)으로 꺾고 겨우 분위기를 바꿨다.
하지만 4매치에서 조대성이 하리모토에게 0-3(5-11 9-11 6-11)으로 지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데 실패했다.
목 부분 통증이 있던 우리나라 간판 장우진(세아)은 출전하지 못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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