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승부처 버텨낸’ 현대모비스, 한국가스공사 꺾고 ‘시즌 첫 홈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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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K 리뷰] ‘승부처 버텨낸’ 현대모비스, 한국가스공사 꺾고 ‘시즌 첫 홈 승리’

현대모비스가 안방에서 처음으로 이겼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14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82-77로 꺾었다. 3연패의 위기에서 벗어났다. 그리고 ‘시즌 첫 홈 승’을 달성했다. 현재 전적은 2승 3패다.
레이션 해먼즈(200cm, F)가 경기 내내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그리고 서명진(189cm, G)과 미구엘 옥존(182cm, G)이 3점 라인 밖에서 해먼즈를 지원했다. 이도헌(184cm, G)도 좋은 수비력을 발휘. 팀 승리에 기여했다.
1Q : 울산 현대모비스 28-22 대구 한국가스공사 : 1옵션 외인의 자존심
[현대모비스-한국가스공사, 1Q 주요 선수 기록]
- 레이션 해먼즈(현대모비스) : 10분, 11점(2점 : 4/6, 3점 : 1/1) 4리바운드 1어시스트
- 라건아(한국가스공사) : 10분, 10점(2점 : 2/4, 3점 : 2/2) 3리바운드(공격 2)
현대모비스의 1옵션 외국 선수는 레이션 해먼즈다. 양동근 현대모비스 감독은 경기 전 “해먼즈는 픽앤팝과 픽앤롤 모두 할 수 있다. 국내 선수가 많은 걸 시도할 수 있다”라며 해먼즈의 성향을 전했다.
해먼즈는 한국가스공사 국내 장신 자원과 미스 매치됐다. 자신의 높이를 적극 활용했다. 한국가스공사 림 근처에서 손쉽게 득점했다. 한국가스공사의 도움수비 또한 절묘하게 공략했다.
반면, 한국가스공사의 1옵션 외국 선수는 확고하지 않다. 무엇보다 만콕 마티앙(208cm, C)이 부진하다. 그래서 라건아(200cm, C)가 많은 시간을 소화하고 있다.
라건아는 해먼즈와 다른 유형의 선수다. 정통 빅맨에 가깝다. 그러나 라건아는 페인트 존과 3점 라인 밖을 잘 넘나들었다. 해먼즈를 다양한 방법으로 괴롭혔다. 그리고 한국가스공사의 공격을 주도했다.
2Q : 울산 현대모비스 51-38 대구 한국가스공사 : 유기적인 흐름
[현대모비스-한국가스공사, 2Q 주요 기록 비교]
- 점수 : 23-16
- 2점슛 성공률 : 50%(7/14)-약 36%(5/14)
- 3점슛 성공률 : 75%(3/4)-0%(0/3)
- 어시스트 : 5-1
- 5점 이상 득점 인원 : 3-1
* 모두 현대모비스가 앞
양동근 현대모비스 감독은 경기 전 “KCC전을 완패하기는 했지만, (공격 전개) 과정은 나쁘지 않았다. 다만, 해당 경기의 2쿼터 2점슛 성공률이 20%(2/10)에 머물렀다. 또, 2쿼터에만 7개의 턴오버를 범했다”라며 KCC전 패인을 분석했다.
사령탑의 이야기가 한국가스공사전 2쿼터에 제대로 드러났다. 모든 선수들이 더 나은 찬스를 찾았다. 특히, ‘패스’와 ‘볼 없는 움직임’을 잘 결합시켰다. 한국가스공사의 수비 전술을 제대로 파훼했던 이유.
그 결과, 현대모비스는 시즌 시작 후 첫 기록을 남겼다. 5번째 경기 만에 전반전을 앞선 것. 기분 좋게 라커룸으로 들어갔다. 한국가스공사와 대조적인 분위기 속에 하프 타임을 보냈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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