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튼의 스타 황희찬, 전 PL감독의 매일 같은 전화 세례에도 잔류 "후회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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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의 황희찬은 이번 여름에 마르세유로 이적하라는 로베르토 데 제르비의 제안을 어떻게 거절했는지 밝혔습니다.
전 브라이튼 감독이 그에게 마르세유로 합류하라고 거의 매일 전화했음에도 불구하고말입니다.
울버햄튼은 리그 1의 거함 마르세유로부터의 제안을 거절했으며, 데 제르비는 대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메이슨 그린우드를 2,700만 파운드에 영입해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이로 인해 프랑스 내에서는 큰 항의가 빗발쳤습니다.
하지만 대한민국 국가대표 황희찬은 울버햄튼에 남기로 한 자신의 결정에 후회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여름에 큰 결정을 내려야 했습니다. 마르세유가 저에게 제안을 했고, 게리 오닐 감독과 여러 번 이야기를 나눴으며 데 제르비 감독도 거의 매일 저에게 전화를 걸어왔습니다.
저는 감독님을 믿었습니다. 그는 저에게 제가 매우 중요한 선수라고 말해주셨고, 그 말이 저에게 큰 믿음을 주었습니다.
감독님께서 그렇게 말한 후, 저는 남아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울버햄튼이 저를 원하는 한, 저는 남아서 우리 팀을 위해 싸울 것입니다. 왜냐하면 저는 우리 팀과 팀 동료들을 돕고 싶기 때문입니다."
그린우드가 마르세유에서 첫 세 경기 만에 5골을 기록하며 리그 1 득점 차트 선두에 올랐지만, 황희찬은 울버햄튼에서 네 경기를 치른 후에도 아직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28세인 황희찬은 지난 시즌 13골을 기록하며 14골을 넣은 팀 내 최다 득점자 마테우스 쿠냐에 한 골 모자랐지만, 두 선수 모두 프리미어리그에서는 12골을 기록했습니다.
그는 지난 12월에 2028년까지 몰리뉴에 머무는 새로운 계약을 맺은 것에 대해 후회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두 경기에서 선발 자리를 잃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저는 여기서 행복합니다."라고 황희찬은 말했습니다.
"잉글랜드에서 처음 두 해 동안은 조금 바빴습니다. 군 복무 문제도 있어서 런던에 자주 가서 일을 처리해야 했거든요.
그래서 영어 수업을 받을 수 없었지만, 지난 시즌에는 선생님과 함께 영어를 배우려고 노력했습니다. 이제 조금 더 잘 말할 수 있지만, 아직 완벽하지는 않습니다.
영어를 말할 수 있게 되면서 팀 동료들과 더 즐겁게 생활할 수 있고, 그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고 싶습니다."
황희찬은 목요일에 열린 팔레스타인과의 월드컵 예선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해 뛰었으며, 화요일 오만에서 다시 아시아 강호의 일원으로 출전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돌아오면 뉴캐슬을 상대하는 울버햄튼의 홈 경기에 맞춰 선발 자리를 되찾기 위해 싸울 계획입니다.
"물론 더 많이 뛰고 싶지만, 저는 울버햄튼을 위해 싸울 준비가 되어 있고 이번 시즌에도 여기에 남을 것입니다.
최근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무승부 경기에서 이를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이미 두 경기를 잃었고, 우리의 실력을 보여줘야 했습니다. 우리는 모든 것을 쏟았습니다.
결과는 우리가 원하는 대로 되지 않았지만, 무승부는 우리가 국제 휴식기 후 뉴캐슬과의 경기에서 반등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좋은 신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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