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 오블락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10번째 시즌을 시작했지만 약간의 의심이 들기 시작한다. 지난 10년 동안 촐로 시메오네가 베스트 일레븐을 쓸 때 당연하게 여겨진 선수였지만, 최근 몇 주 동안 산 마메스에서 도드라진 활약을 펼친 후안 무소의 존재에 다른 의견의 흐름이 나타났다. 이 모든 것이 주장단 중 하나가 벤치에 앉을 것이라는 점을 의미하지는 않지만, 좋지 않은 종지부의 흐름이라는 점은 분명하다.

코칭스태프에게 오블락이 주전이라는 점은 분명하다. 이러한 이유로 그는 이번 일요일 발렌시아전에 시비타스 메트로폴리타노의 골문으로 다시 복귀할 것이다. 비야레알과의 경기에서 두 골을 허용하며 회색빛으로 시작한 후, 그들은 지로나와 에스파뇰전에서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미첼의 선수들을 상대로 그는 아벨 루이스의 날카로운 슈팅을 여러 차례 막아냈고, 에스파뇰전에서는 차분한 경기 운영을 펼쳤다. 두 경기 모두 그는 클럽에 온 이후로 해온 것처럼 팀을 마무리짓고 도왔다.

의심의 여지가 없는 선발 라인업에는 지난 시즌과 다른 현실이 있다. 예를 들어, 그는 르콤트와 몰도반을 상대로 편안한 시즌을 보냈다. 둘 다 데뷔전도 못치루고 떠났고, 둘 다 코칭스태프로부터 약간의 신뢰도 받지 못했기 때문에 오블락은 그 자리를 놓고 경쟁자가 거의 없었다. 이제 무소와 몇 주밖에 보내지 않았지만, 선수가 오블락에게 압력을 가할 것이라는 사실이 이미 드러났다. 산 마메스에서 이 아르헨티노는 충분한 대체재가 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었다.

이 새로운 현실에 직면한 오블락은 발렌시아와의 결전을 중요한 시험으로 맞이하게 될 것이다. 슬로베니아와 함께 클린시트를 기록한 그는 이제 몇 년동안 영광을 이끈 팀을 다시금 지킬 준비가 되어 있다. 마지막 리그 우승 시즌에서 그는 역사에 기록된 바르셀로나전에서 승리를 이끌었고, 시즌 마지막 혈전에서 호셀루의 페널티킥을 막아내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또한 직전 시즌에서 인터 밀란과의 챔피언스리그에서 8강 진출권을 획득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마지막으로, 세계 최고의 골키퍼 중 한 명이었고 많은 팀 동료가 보여주지 못한 수준에서 활약했다는 사실 이외에도 오블락이 스쿼드에서 가장 높은 급여를 받는다는 사실은 오블락의 실수가 스쿼드의 다른 멤버의 실수와 같은 취급을 받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2022년에 2028년까지 재계약을 맺은 이 선수는 계속해서 최고의 실력과 급여에 걸맞는 활약을 위해 헌신할 것이다. 이는 그가 의심의 여지 없이 경기장 위에서 증명한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