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갈만 했네' 맨유, 7시간의 마라톤 회의 결과 '텐하흐 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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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일단 잔류 분위기다.
9일(한국시각) 더선에 따르면 짐 랫클리프 맨유 구단주를 포함, 구단 고위 간부들이 모두 모여 7시간의 마라톤 회의를 했음에도 에릭 텐 하흐 감독에 대한 결정을 내라지 못했다. 더선은 '회의는 어떠한 결과 발표 없이 마무리 됐다. 랫클리프 구단주는 텐 하흐 감독 거취 관련 질문에 답변하지 않았다'고 했다.
앞서 7일 BBC는 '텐 하흐 감독이 두 경기 연속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만약 두 경기 중 하나라도, 특히 애스턴빌라전에서 패배했다면 텐 하흐 감독의 상황은 훨씬 더 불리했을 것'이라며 '이 결과로 텐 하흐 감독은 맨유 고위층이 경질을 미루기를 희망하겠지만, A매치 브레이크는 변화하기 좋은 시점이다. 이번 경영진 회의에서 텐 하흐 감독 경질이 가장 중요한 주제로 이야기 될 것'이라고 했다. 보도대로 논의는 이어졌지만, 결론은 나지 않았다.
텐 하흐 감독 거취의 분수령은 포르투와의 유로파리그, 애스턴빌라와의 리그 경기였다. 맨유는 포르투와 3대3으로, 애스턴빌라와는 0대0으로 비겼다. 맨유는 애스턴빌라와 비기며 승점 8에 머물렀는데, 1989~1990시즌 이후 맨유가 개막 7경기에서 얻은 최저승점이었다. 당시 맨유는 13위에 머무르며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 부임 후 가장 낮은 순위를 기록했는데, 지금은 그보다 더 낮은 14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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