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2승, KIA 이게 되네!…'양현종 5⅓이닝 1자책 쾌투+김도영 솔로포' 2차전 삼성 8-3 완파하고 2연승 [K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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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한국시리즈'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2차전 경기, 5회초 수비를 마친 KIA 선발투수 양현종이 기뻐하고 있다. KIA는 2차전에서 8-3 완승을 거두고 같은 날 먼저 열린 1차전 5-1 승리를 묶어 하루에 2승을 챙기고 통합 우승에 성큼 다가섰다. 역대 한국시리즈 1~2차전 연승팀 우승확률은 90%다. 광주,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광주, 유준상 기자) 이것이 정규시즌 1위 팀의 위력이다. KIA 타이거즈가 선발투수 양현종과 타선의 활약에 힘입어 시리즈 2연승을 달렸다.
이범호 감독이 이끄는 KIA는 23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 2차전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8-3으로 완파하고 시리즈 전적 2승을 만들었다. 남은 시리즈에서 2승만 추가하면 구단 통산 12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달성하게 된다.
마운드에서는 '대투수' 양현종의 존재감이 돋보였다. 2017년 이후 7년 만에 한국시리즈에서 선발 중책을 맡은 양현종은 5⅓이닝 8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팀에 승리를 안겼다.
불펜도 제 몫을 다했다. 이준영(⅓이닝 무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장현식(1⅔이닝 1피안타 1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곽도규(⅔이닝 무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정해영(1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1실점)으로 이어진 불펜투수들이 삼성 타선을 봉쇄하면서 승리에 힘을 보탰다.
타선에서는 김도영이 한국시리즈 개인 통산 첫 홈런을 쏘아 올렸고, 최형우, 나성범, 김선빈이 각각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 4타수 2안타 1득점, 3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나타냈다.
1차전에 이어 2차전까지 하루에만 2패를 당한 삼성은 광주 원정에서 1승도 거두지 못하고 대구로 향하게 됐다. 양현종과 선발 맞대결을 펼친 황동재가 ⅔이닝 5피안타 1사사구 5실점으로 크게 부진했고, 타선이 2득점에 그쳤다. 르윈 디아즈와 류지혁이 나란히 3안타 활약을 펼치고도 팀 패배에 웃을 수 없었다.23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한국시리즈'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2차전 경기, 1회말 삼성 선발투수 황동재가 공을 힘차게 던지고 있다. 황동재는 이날 3분의2이닝을 던지고 5실점, 1회를 채우지 못한 채 마운드에서 물러나는 최악의 투구를 보였다. 광주, 김한준 기자
23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한국시리즈'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2차전 경기, 1회초 KIA 선발투수 양현종이 공을 힘차게 던지고 있다. 양현종은 이날 5와 3분의2이닝을 8안타 2실점으로 막아내며 승리투수가 됐다. 광주,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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