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45분 허탕 쳤다…유로파리그 이도저도 아닌 출전→슈팅 0개→토트넘, 갈라타사라이에 2-3 역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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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손흥민이 3경기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 복귀, 45분을 뛰고 나왔다.
왜 뛰었는지 의문이 드는 경기였다.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의도를 알 수 없는 손흥민 기용법이었다.
대회 우승 후보 1순위로 꼽히는 소속팀 토트넘은 손흥민을 애매하게 기용하는 가운데 복병 갈라타사라이에 패하면서 이번 대회 첫 패배를 맛 봤다. 8강 직행을 위해선 남은 4경기에서 3승이 더 필요할 전망이다.
토트넘은 8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람스 파크에서 열린 2024-2025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4차전에서 홈팀이자 튀르키예 명문인 갈라타사라이에 2-3으로 졌다.
지난 3일 프리미어리그 애스턴 빌라전을 통해 부상에서 복귀한 손흥민은 이날도 왼쪽 날개로 선발 출전해 전반전 45분을 뛰었다. 후반 시작과 함께 이번 시즌 공격형 미드필더로 각광받고 있는 데얀 쿨루세브스키와 교체됐다.
그러나 토트넘이 상대 공격수 빅터 오시멘을 잡지 못하면서 패해 손흥민의 출전도 퇴색됐다. 2022-2023시즌 김민재와 함께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뛰며 세리에A 우승을 이끈 오시멘은 이날 간결한 마무리를 통해 자신의 실력을 과시했다. 프리미어리그 빅클럽을 상대로 멀티골을 폭발했다.
이날 패배로 토트넘은 3승 1패(승점 9)를 기록, 리그 페이즈 참가 36개팀 가운데 7위를 차지했다. 3연승을 달리며 2위까지 순위가 치솟았으나 이번 패배로 순위가 뚝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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