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사는 오른쪽 측면 보강을 위해 새로운 국제 자원을 주목하고 있다.

대상은 2002년생 대한민국 국가대표 오른쪽 풀백 황재원으로, 현재 K리그 대구 FC 소속이다. 이 선수는 피사 구단에 제안된 상태이며, 구단은 그의 기량과 질라르디노 감독 체제 내에서의 적응 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해 시간을 두고 있다.

아직 공식적인 진전은 없지만, 협상은 열려 있고 실질적인 단계에 있다. 황재원은 단순한 유망주가 아니다. 이미 대한민국 A대표팀에 출전한 경력이 있으며, 이강인(파리 생제르맹)과 함께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병역 면제를 받았다. 현재 그는 손흥민과 김민재가 그랬던 것처럼, 병역 면제자들도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기초 군사훈련 3주 과정을 소화 중이다.

황재원은 빠르고, 공격적인 스타일의 선수이며, 좋은 체격 조건을 바탕으로 K리그라는 고수준 리그에서 경쟁해온 경험이 있다. 이미 국가대표에 정기적으로 발탁될 정도로 성장한 선수다. 피사의 관심은 단순한 스카우팅을 넘어, 기술적 가치와 상업적 가능성이 공존하는 신흥 시장을 겨냥한 포석이기도 하다. 예를 들어, 에이바르는 아시아 시장에서 이누이 타카시를 영입해 구단 사상 최고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황재원은 본래 풀백이지만, 최근 시즌에는 윙백이나 미드필더 측면 공격수로도 자주 기용되며 3-5-2 포메이션에도 적합한 자원으로 평가된다.

피사는 여전히 그의 영입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 중이며, 아시아에서 이미 두각을 나타낸 선수를 세리에 A로 데려오는 구상이 단순한 상상이 아닐 수도 있다.

http://www.sestaporta.news/in-primo-piano/calciomercato-il-pisa-valuta-hwang-jae-won-terzino-della-nazionale-sudcorea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