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롭 감독직 복귀할 생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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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켄 클롭은 많은 리버풀 팬들이 듣고 싶어할 발언을 했다.
감독으로 복귀하지 않겠다는 뜻이다.
그동안 지속적으로 그가 감독으로 복귀한다는 링크가 떠왔지만, 리버풀 레전드는 감독직으로 복귀할 뜻이 없음을 확실히 밝혔다.
WELT 와의 인터뷰 에서 클롭은 말했다.
"사람들은 계속 내가 복귀할 것이라는 말들을 하고 있다. 하지만 난 감독직이 그립지 않다'
그는 가족과의 시간, 결혼식 참여, 스포츠 취미 등 새로운 일상을 즐기면서 수십 년 동안 갖지 못했던 평범한 삶에서 느낄 감정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지금은 레드불에서 자문으로 일하고 있는 클롭은 자신의 결정에 전적으로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한테는 나의 역할이 따로 있다. 난 우리 감독 들에게 압박감을 주는 다모클레스의 칼이 아니다"
그는 또한 바이에른 뮌헨과 도르트문트의 제안에도 불구하고 관심이 없었다고 말했다.
"하고 싶지 않았다"
"감독으로 지내는 동안 난 1081 경기를, 친선 경기들까지 포함하면 대략 1200 경기 정도를 지휘 했다. 이정도면 난 내 할 몫을 다 끝낸 셈이라고 할 수 있다. 그동안 항상 기자 회견이나 훈련, 이적 시장에서 그저 대응만 해왔다. 이제 뭔가 다른 삶을 살아보고 싶었다"
"난 이제 한 달 만에 결혼식에 2번이나 참석 해봤다. 23년 만에 처음으로 그리 해봤다"
"난 전혀 게으른 사람이 아니었지만, 스트레스를 받지 않게 되자 몸도 다시 좋아졌다"
"유로 개막전 이후에는 기진맥진해서 며칠 동안 머리가 돌아가지 않았지만, 지금은 원래대로 돌아왔다. 더 좋아졌지"
또한 클롭은 자신이 떠난 후, 아르네 슬롯이 리버풀 에서 성공을 거두는 것을 지켜본 느낌에 대해서도 말했다.
"한 인간으로서 그것을 보면 어떤 감정을 느끼게 될지 나도 좀 궁금 했었다. 하지만 솔직히 말하자면? 행복했다. 미소가 절로 지어졌지"
그는 여전히 몇몇 선수들과 구단주 등과 정기적으로 연락을 주고 받고 있지만, LFC 재단 명예 홍보 대사를 맡아서 최근 머지사이드로 돌아온 적도 있었다고 말했다.
"모든 이들을 다시 만날 수 있었던 것이 정말 반가웠다. 하지만 더 이상 매일 그곳에 있지 않아도 되어서 다행이지"
"난 더 이상 감독직을 원하지 않는다"
"아내도 정말 기뻐하고 있다. 물론 감독으로 일하는 동안 나도 즐거웠다. 난 내가 이렇게 운이 좋을 수 있나 생각한 적도 있다. 내가 어디서부터 시작했는지를 생각해 봐라. 그러다가 리버풀에 오게 되었고 그곳에서 꽤나 일이 잘 풀렸지. 그러나 감독직을 맡게 된다면 모든 게 다시 시작돼야 한다"
"호지슨이 나에게 연락한 적이 있었다. 그는 감독직이 그립다고 말했지. 난 그 말을 듣고 '뭐라고?'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는 77세 인데도 다시 감독일을 하고 싶어하더라고. 믿을 수가 없었어"
"조세 무리뉴도 나한테 이렇게 말하더라. 끝이 아니라고"
"항상 감독일을 계속 하고 싶어하는 사람들도 있다. 나도 감독일을 좋아하긴 하지만 중독 되지는 않았다"
그의 리버풀 챕터는 이제 끝났지만, 클롭의 마음은 언제나 붉은 색일 것이 확실하다.
https://www.empireofthekop.com/2025/06/28/klopp-insists-hes-out-of-coac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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