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14년 만의 웨스트햄 이적! 쿠두스는 왜?

토트넘 홋스퍼가 모하메드 쿠두스를 웨스트햄에서 £55m에 영입하며 런던 라이벌 간 드문 이적을 성사시켰다. 2011년 스콧 파커 이후 첫 사례다! 가나의 특급 공격수 쿠두스는 토마스 프랭크 감독의 하이프레싱 전술에 최적화된 선수로, 팬들은 그의 활약에 벌써부터 기대감을 감추지 못한다. 쿠두스 이적의 배경과 그가 토트넘에서 펼칠 가능성을 자세히 알아보자.

쿠두스의 여정: 아약스에서 웨스트햄, 그리고 토트넘까지

쿠두스는 가나의 라이트 투 드림 아카데미 출신으로, 2018년 덴마크 노르셸란에서 프로 데뷔 후 아약스로 이적했다. 2022-23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멋진 골을 터뜨리며 유럽 무대를 뒤흔들었다. 웨스트햄으로 이적한 첫 시즌(2023-24)엔 프리미어리그 8골 6도움, 유로파리그 프라이부르크전 솔로 골로 ‘올해의 골’까지 수상하며 스타로 떠올랐다. 하지만 2024-25 시즌, 그레이엄 포터 감독 아래 부진하며 5골 4도움에 그쳤다.

그의 다재다능함과 폭발적인 드리블은 여전히 매력적이었다. 토트넘의 새 감독 토마스 프랭크는 쿠두스의 스피드와 공격성을 높이 평가하며 그를 주요 타겟으로 삼았다. 쿠두스 역시 프랭크의 선수 육성 능력에 매료돼 “그의 프로젝트와 챔피언스리그 무대가 나를 끌었다”고 밝혔다.

토트넘에서의 역할: 게임 체인저로 거듭날까?

쿠두스는 오른쪽 윙과 공격형 미드필더로 뛸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다. 프랭크 감독은 브렌트포드 시절 브리안 음베우모를 성공적으로 활용한 전례가 있어, 쿠두스 역시 비슷한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전 웨스트햄 코치 에두 루비오는 “쿠두스는 빠르고, 직접적이며, 결정력만 다듬으면 진정한 게임 체인저”라고 극찬했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64골(7위)을 기록했지만, 챔피언스리그 복귀를 앞두고 공격진 강화가 절실했다. 쿠두스는 브레넌 존슨, 데얀 쿨루셉스키와 경쟁하며 오른쪽 또는 중앙에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특히, 그의 드리블과 공간 창출 능력은 프랭크의 빠른 전환 플레이에 완벽히 들어맞는다.

팬들이 주목해야 할 포인트

• 드문 이적: 웨스트햄과 토트넘 간 이적은 14년 만이다. 쿠두스는 런던 라이벌 간의 뜨거운 화제를 몰고 올 선수

  

• 챔피언스리그: 쿠두스는 유럽 무대를 원했고,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딴 토트넘은 그의 꿈을 실현할 무대다.

• 프랭크의 마법: 프랭크 감독은 선수 잠재력을 끌어내는 데 탁월하다. 쿠두스가 아약스 시절의 ‘킬러 본능’을 되찾을 수 있을까?

웨스트햄의 실수?

웨스트햄은 £85m 바이아웃 조항에도 불구하고 £55m에 쿠두스를 보냈다. 팬들은 그의 잠재력에 비해 저렴한 이적료라며 아쉬워하고 있다. 웨스트햄의 재정 문제와 포터 감독의 전술 부적응이 이적의 주요 원인으로 보인다.

결론: 토트넘의 새로운 희망

모하메드 쿠두스는 토트넘의 공격에 새 바람을 불어넣을 준비가 됐다. 프랭크 감독의 지도 아래, 그는 아약스 시절의 화려한 모습을 재현할 가능성이 크다. 팬들은 그의 스피드, 드리블, 그리고 결정적인 순간을 기대하며 2025/26 시즌을 기다리고 있다. 과연 쿠두스가 토트넘의 ‘게임 체인저’로 거듭날지, 그 첫걸음이 주목된다!

https://yen.com.gh/sports/football/287012-mohammed-kudus-tottenham-ghanaian-signing-west-ham-14-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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