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새비지 11K+게레로 만루포' 토론토, ALCS 진출까지 1걸음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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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토론토가 뉴욕 양키스를 연이틀 격파하며 모처럼 가을 야구를 만끽하고 있다. 토론토는 이제 1승만 추가하면 2016년 이후 9년 만에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무대에 진출할 수 있다.
토론토는 6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25 MLB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5전3승제) 2차전에서 트레이 예새비지의 5.1이닝 무실점 호투와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시원한 만루포에 힘입어 뉴욕 양키스를 13-7로 제압했다. 앞서 1차전에서도 10-1 승리를 거둔 토론토는 이제 ALCS 진출까지 단 1승만을 남겨두고 있다.
승리의 주역은 '루키' 예새비지다. 이날 가을 야구 데뷔전을 치른 예새비지는 5.1이닝 동안 안타를 하나도 맞지 않고 1볼넷 11탈삼진으로 역투해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예새비지가 마운드를 지키는 동안 출루한 양키스 타자는 1회초 1사 후 볼넷을 얻은 에런 저지 1명 뿐이다. 11탈삼진은 역대 토론토 투수의 포스트시즌 단일 경기 최다 기록이기도 하다. 종전 최다 기록은 데이비스 프라이스가 쓴 2015년 ALCS 2차전과 6차전에 달성한 8개다.
타선에선 게레로 주니어가 맹활약을 펼쳤다. 게레로 주니어는 4회 1사 만루에서 윌 워런의 시속 154㎞ 직구를 받아쳐 왼쪽 담을 넘어가는 만루 홈런을 쳤다. MLB닷컴은 "토론토 타자가 포스트시즌에서 만루 홈런을 친 건, 이날 게레로 주니어가 처음"이라고 전했다.
양키스는 예새비지가 마운드에서 내려간 뒤에 코디 벨린저의 투런포 등으로 추격했으나,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1,2차전을 연이어 토론토에 내준 양키스는 현재 ALDS 탈락 위기에 놓였다. 양키스는 지난 시즌 월드시리즈 준우승까지 올랐던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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