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이호준처럼' 사실상 10연승 돌풍, 외국인 불펜 카드도 아꼈다…"최고의 시나리오가 그대로"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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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는 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4-1로 격파하고 승부를 2차전으로 끌고 가는데 성공했다.
NC의 최근 상승세가 그대로 반영된 경기였다. 선발투수 구창모는 6이닝 5피안타 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고 김형준은 결정적인 솔로포 한방을, 4번타자 맷 데이비슨은 멀티히트와 타점 2개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이호준 NC 감독은 올해 사령탑으로 데뷔하자마자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하는 기염을 토했고 감독으로 맞이한 첫 가을야구 경기 역시 승리로 장식하면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인생은 이호준처럼'이라는 말이 다시 회자될 정도로 NC의 상승세가 무섭기만 하다.
다음은 이호준 감독과의 일문일답.
- 감독으로 포스트시즌 첫 승을 거뒀는데 소감은.
"소감이라고 할 것은 없는데(웃음). 그래도 이렇게 10연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아직 우리 분위기가 남아있다는 뜻일 것이다. 선수들이 힘을 내고 있고 나가는 선수마다 제 몫을 다 해주고 있다. 박민우가 포스트시즌 첫 승 기념구도 챙겨주더라. 지금은 내일(7일) 경기만 생각 중이다"
- 경기 중에 부상 선수가 나왔는데.
"많이 신경 쓰인다. 김형준은 내일 아침이 돼야 보고를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지금 병원에 간 상태다. 지난 번에 김형준이 한 5경기 정도 나가지 못할 때가 있었는데 그때 그 부위(손목)와 똑같은 곳이다. 그때도 거의 방망이도 못 들 정도의 상태였기 때문에 아까 그 상황에서 본인이 안 된다고 말할 정도면 아마 비슷한 상태인 것 같다"
- 박건우의 상태는 어떤지.
"뛰면서 햄스트링이 올라온 것 같다. 본인이 병원 진료를 하지 않겠다고 해서 상태를 어떻게 말할수가 없다. 본인이 '병원에 가지 않겠다. 상황이 어찌 됐든 난 경기를 뛰겠다'고 했다. 사실 시즌 막판부터 계속 그렇게 뛰고 있다. 검진을 하지 않아서 현재 상태는 아무도 모른다"
- 구창모가 최고의 투구를 보여줬다.
"말 그대로 최고의 피칭을 했다. 역시 운영할 줄 알더라. 컨트롤이 코너마다 잘 던져주고 상황에 따라 변화구를 던졌다. 구창모가 볼 스피드만 갖고 던지는 투수가 아니기 때문에 구속까지 붙으면 더 무서운 선수가 되는 것이다. 오늘 날씨도 비가 오고 그래서 볼 스피드가 잘 나오지 않아도 본인이 경기를 풀어갈 줄 아는 선수다. 역시 대단한 선수다"
- 상대 선발 후라도를 잘 공략했다.
"우리가 연승을 하는 동안 에이스급 투수들을 많이 만났는데 이들을 이기면서 자신감이 많이 생긴 것 같다. 후라도를 상대로 그래도 3~4점은 얻겠다고 생각은 했다. 데이비슨이 제 몫을 해줘서 생각보다 투타 밸런스가 잘 맞았던 것 같다"
- 구창모가 잘 던져서 로건을 아낄 수 있었다.
"우리로선 최고의 시나리오가 그대로 나왔다. 내일 로건이 이닝을 얼만큼 끌어주느냐가 승패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생각한다. 중간계투들이 많이 지친 상태다. 로건이 내일 길게 던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 이제 업셋을 할 수 있는 기회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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