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면 끝' 삼성 원태인 vs NC 로건, WC 2차전 선발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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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시즌 5위 NC는 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서 4위 삼성을 4-1로 제압했다.
최대 2경기가 펼쳐지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4위 팀이 한 경기라도 이기거나 비기면 준플레이오프 진출권을 가져간다. 5위 팀은 1·2차전에서 모두 승리해야 다음 무대를 밟을 수 있다.
올해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는 NC가 먼저 첫판을 잡으면서 최종 2차전까지 열리게 됐다.
역대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2차전이 개최된 것은 2016년과 2021년, 2024년에 이어 4번째다.
2016년에는 4위 LG 트윈스, 2021년에는 4위 두산 베어스가 2차전 승리로 준플레이오프에 올랐으나 지난해에는 5위 KT 위즈가 내리 두 판을 따내며 최초 와일드카드결정전 '업셋'을 달성했다.
두 팀 모두 7일 같은 장소에서 펼쳐지는 2차전에서 승리해야 하는 절박한 위기에 처했다.
삼성은 비기기만 해도 와일드카드 결정전 승자가 될 수 있으나 15회 무승부를 치를 경우 9일부터 펼쳐지는 3위 SSG 랜더스와 준플레이오프에 대한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
2차전 선발 투수로 삼성은 원태인, NC는 로건을 예고했다.
사자 군단 '토종 에이스' 원태인은 올 시즌 27경기에 등판해 12승4패 108탈삼진 평균자책점 3.24의 성적을 냈다.
NC전 성적도 좋았다. NC를 상대로 두 차례 나가 모두 승리 투수가 됐고, 평균자책점 2.77(13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정규시즌에서 잘했다고 포스트시즌도 그 상대성이 꼭 유효한 건 아니다.
앞서 1차전에 선발 등판한 아리엘 후라도는 정규시즌 NC전에서 완봉승 포함 3승(무패) 평균자책점 2.10으로 호투했지만,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는 6⅔이닝 9피안타(1피홈런) 3볼넷 4실점으로 패전을 떠안았다.
아울러 원태인의 포스트시즌 통산 평균자책점은 5.28로, 두드러진 성적이 아니다.
올 시즌 NC 유니폼을 입은 로건은 32경기에서 7승12패 149탈삼진 평균자책점 4.53으로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정규시즌 마지막 등판이었던 9월29일 KIA 타이거즈전에서는 7이닝 11탈삼진 3실점으로 호투, NC의 막판 9연승에 힘을 보탰다.
로건은 올 시즌 삼성전에 두 차례 나가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5.91(10⅔이닝 7실점)을 기록했다.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는 등판한 적이 없다.
NC는 경기 진행 상황에 따라 '공동 다승왕' 라일리 톰슨을 불펜으로 기용할 수 있다.
라일리는 정규시즌 최종전이었던 4일 KIA전에서 5⅓이닝 1실점 역투를 펼쳐 팀의 포스트시즌 막차 탑승을 도왔지만, 휴식일이 짧아 와일드카드 결정전에는 선발 투수로 나설 수 없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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