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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투트가르트 초비상 ‘오피셜’ 떴다, 오현규에게 싹싹 빌어야겠네…주전 공격수 발목 골절 진단→최대 ‘8주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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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꽁데이스포츠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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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투트가르트 초비상 ‘오피셜’ 떴다, 오현규에게 싹싹 빌어야겠네…주전 공격수 발목 골절 진단→최대 ‘8주 아웃’

슈투트가르트는 6일(한국 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데미로비치는 발목이 골절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그는 당분간 훈련과 경기에 참여할 수 없다”라고 알렸다. 독일 매체 ‘스카이 스포츠’ 독일판 보도에 따르면, 데미로비치는 최대 8주 결장이 예상된다.
발목 골절상을 당한 데미로비치는 슈투트가르트를 대표하는 최전방 공격수다. 지난 시즌 팀에 합류한 그는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15골(1도움)을 넣었다. 이번 시즌에도 리그 3골(1도움)을 넣으며 활약을 이어갔다. 다만 치명적인 부상을 입으면서 결장이 불가피하다. 최전방 공격수 수가 부족한 슈투트가르트에는 좋지 않은 소식이다.
데미로비치가 이탈한 슈투트가르트는 오현규 영입 실패가 더 아쉬워질 수밖에 없다. 슈투트가르트는 직전 이적시장에서 닉 볼테마데(23·뉴캐슬)을 대체할 선수로 오현규를 낙점했다. 이적시장 마감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이적료 합의와 개인 조건 합의를 순조롭게 마무리하면서 이적이 이뤄지는 듯했다.
그런데 슈투트가르트가 메디컬 테스트 도중 오현규의 왼쪽 십자인대 부상 이력을 짚었다. 선수 생활에 전혀 지장이 없었지만, 슈투트가르트는 이적료를 낮추기 위해 이를 문제로 삼았다. 다만 헹크는 기존 합의대로 진행하기를 바랐다. 뜻대로 되지 않은 슈투트가르트는 완전 이적을 포기하고, 임대 영입으로 계획을 틀었다.
헹크는 해당 제안을 견고하게 거절했다. 결국 오현규의 슈투트가르트 이적은 일어나지 않았다. 오현규는 이적을 마무리하기 위해서 독일까지 건너갔으나, 아무것도 이루지 못한 채 벨기에로 복귀해야 했다. 이후 오현규는 멕시코와 평가전에서 득점 후 자신의 무릎을 가리키며 슈투트가르트가 내린 결정을 겨냥했다.
오현규 영입 실패와 데미로비치의 부상이 겹친 슈투트가르트는 다가올 겨울 이적시장에서 최전방 공격수 영입을 시도할 거로 예상된다. 알렉산더 베를레(50·독일) 슈투트가르트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12일 독일 매체 ‘슈투트가르트 차이퉁’과 인터뷰에서 겨울 이적시장에서 주목하고 있는 포지션은 최전방 공격수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슈투트가르트에 불행 중 다행인 건 핵심 공격수이자 부주장인 데니스 운다브(29)가 부상에서 돌아왔다. 운다브는 지난달 초 왼쪽 무릎 내측 측부인대를 다쳤다. 약 1달간 재활을 회복 과정을 거친 그는 A매치 휴식기가 끝난 후 경기에 나설 거로 보인다.
사진 =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캡처, 게티이미지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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