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피의 에이스' 내가 나설 차례인가…'원태인'이라면, 삼성 구할 수 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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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우완투수 원태인은 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Bank KBO 와일드카드(WC) 결정전 2차전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경북고 출신이자 2019년 삼성의 1차 지명자인 원태인은 '푸른 피의 에이스'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이름에 붙은 수식어답게 팀을 위기에서 구해내야 한다.
정규시즌을 4위로 마친 삼성은 1승을 안고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임했으나 1차전서 5위 NC에 1-4로 패했다. 2차전서 반드시 승리해야만 준플레이오프에 오를 수 있다. NC에 업셋을 허용한다면 단 2경기 만에 가을 무대서 퇴장해야 한다.
원태인은 올해 총 27경기 166⅔이닝서 12승4패 평균자책점 3.24를 선보였다. NC전 성적도 준수했다. 2경기 13이닝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2.77로 활약했다. 6월 6일 맞대결서 7이닝 9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1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고, 8월 20일 경기서 6이닝 5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 1실점을 올렸다.
좋은 기억을 안고 있으나 안심할 순 없다. 1차전 선발투수였던 에이스 아리엘 후라도도 정규시즌 NC전 4경기 30이닝서 3승 무패 평균자책점 2.10을 뽐낸 뒤 6일 1차전서 6⅔이닝 9피안타(1피홈런) 3볼넷 1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원태인은 정규시즌 9연승 및 1차전 승리로 사실상 10연승을 질주 중인 NC 타선을 봉쇄해야 한다.
올해 NC에서 원태인에게 강했던 타자는 누가 있을까. 이우성이 타율 1.000(2타수 2안타), 오영수가 타율 0.667(3타수 2안타), 맷 데이비슨이 타율 0.500(4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박민우가 타율 0.500(6타수 3안타) 1타점, 김주원이 타율 0.333(6타수 2안타) 등을 만들었다. 다만 박민우는 허리 부상 여파로 1차전서 선발 출장하지 못하고 대타로만 나섰다.
NC에선 선발투수로 로건 앨런이 출격한다. 로건은 올 시즌 32경기 173이닝서 7승12패 평균자책점 4.53을 빚었다. 삼성전엔 2경기 10⅔이닝에 등판해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5.91에 그쳤다. 지난 7월 10일 게임서 5이닝 9피안타(2피홈런) 3사사구 6탈삼진 4실점, 8월 21일 경기서 5⅔이닝 6피안타 2볼넷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로건이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마운드에 오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타자 친화적 구장에서의 첫 등판이라 더욱 조심해야 한다.
로건을 상대로 삼성에선 김영웅이 타율 0.500(4타수 2안타), 구자욱이 타율 0.500(6타수 3안타) 2타점, 강민호가 타율 0.400(5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 류지혁과 김성윤, 이재현이 각각 타율 0.333 등을 뽑아냈다.
삼성 입장에선 1차전서 조용했던 타선이 살아나야 하고, NC는 2차전서도 삼성 타자들을 잠재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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