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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쳤다' 168km 실화인가, 이래서 괴물 신인이라 불렸구나…동료들 놀랐다 "나가면 168km 던진다더니, 지구상에 5명도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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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꽁데이스포츠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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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쳤다' 168km 실화인가, 이래서 괴물 신인이라 불렸구나…동료들 놀랐다 "나가면 168km 던진다더니, 지구상에 5명도 안 돼"

밀워키 브루어스의 투수 제이콥 미시오로스키는 올해 메이저리그 팬들이 가장 주목한 신인 투수다. 2022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63번으로 밀워키에 입단한 미시오로스키는 데뷔전이었던 6월 13일(한국시각)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서 5이닝 무피안타 4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 승리를 챙겼다. 두 번째 경기 6월 21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에서도 6이닝 1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6탈삼진 2실점 승리를 기록했다. 세인트루이스전 5이닝, 미네소타전 6회까지 단 한 개의 안타도 맞지 않았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11이닝 연속 무피안타 기록을 썼다. 데뷔 5경기에서 4승 1패 33탈삼진 평균자책 2.81을 기록한 미시오로스키는 메이저리그 올스타 선발의 영광도 누렸다. 단 5경기 뛰고 올스타 선발, 역대 통틀어 가장 적은 경기를 뛰고 올스타전에 뛴 선수였다. 165km가 넘는 강속구로 상대 타자들을 압도하며 팬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그러나 시즌 마지막은 좋지 않았다. 왼쪽 정강이 타박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미시오로스키는 8월과 9월 성적이 좋지 않았다. 8월 3경기 1패 평균자책 9.58, 9월 5경기 1승 1패 평균자책 4.43 이었다. 초반의 기세를 잇지 못하고 15경기 5승 3패 평균자책 4.36이라는 다소 아쉬운 성적으로 데뷔 시즌을 마쳤다. 그래도 밀워키가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우승을 하는 데 힘을 더했고, 현재 진행되고 있는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에도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7일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진행된 시리즈 2차전에 불펜 등판했다. 팀의 세 번째 투수로 나섰는데 3이닝 1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아름다운 포스트시즌 데뷔전을 치렀다. 팀도 7-3 승리를 거두면서 미시오로스키는 데뷔전에서 데뷔승을 거두게 됐다. 밀워키는 단 1승이 남았다. 3회 마운드에 오른 미시오로스키는 선두타자 카일 터커를 104.2마일(약 167.6km) 포심 패스볼을 활용해 헛스윙 삼진으로 연결했다. 스즈키 세이야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이안 햅을 헛스윙 삼진, 카슨 켈리를 투수 땅볼로 연결했다. 4회 선두타자 피트 크로우-암스트롱을 101.7마일(약 163.6km) 포심 패스트볼을 활용해 헛스윙 삼진으로 돌린 미시오로스키는 댄스비 스완슨은 88.9마일 커브를 앞세워 헛스윙 삼진으로 요리했다. 이후 맷 쇼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마이클 부시를 뜬공 처리했다. 5회도 실점은 없었다. 가장 놀라운 건 역시 구속이었다. 최고 구속 104.3마일(약 167.8km)이 나왔다. MLB.com은 "57개의 투구 수 중 31개가 시속 100마일(약 161km) 이상이었다. 그중 12개는 시속 102마일(약 164km)을 넘겼다. 2008년 투구 추적 시스템이 도입된 이후, 포스트시즌에서 100마일 이상의 공을 가장 많이 던졌다"라고 전했다. 많은 야구 팬들은 놀랐고, 동료들도 당연히 놀랐을 터. 그러나 팀 동료 앤드류 본은 "그가 워밍업을 할 때 우리 내야수들에게 '여기서 104마일을 던질 거야'라고 말했다. …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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