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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110600km 비행' 손흥민 헌신, 새삼 대단하네..."韓 가는 거 미쳤다" 또 한국 오는 브라질 MF, 2000km 이동에 불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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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꽁데이스포츠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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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110600km 비행' 손흥민 헌신, 새삼 대단하네..."韓 가는 거 미쳤다" 또 한국 오는 브라질 MF, 2000km 이동에 불평

영국 '더 선'은 7일(이하 한국시간) "뉴캐슬 주장 기마랑이스는 12500마일(약 20117km)를 힘들게 이동한다. 이는 뉴캐슬에 큰 타격이 될 거다. 그 역시 '이건 미쳤다'라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오는 1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브라질과 친선 경기를 갖는다. 그런 뒤 14일 같은 장소에서 파라과이와 맞붙는다. 내년 여름 열리는 2026 북중미 월드컵에 대비한 '남미 강호'와 2연전이다. 브라질과는 3년 만의 리턴 매치다. 한국은 지난 2022년 6월에도 브라질을 서울로 초청해 친선 경기를 치렀다. 다만 네이마르와 히샬리송에게 연달아 실점하며 1-5로 크게 졌다. 이후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도 브라질을 만나 1-4로 패하며 8강 진출이 무산된 바 있다. 한국·일본과 2연전을 치르는 브라질도 최정예 선수들을 불러모았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유럽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을 대거 발탁했다. 그는 아시아에서 경기가 열리는 만큼 브라질보다 이동 거리도 짧고 시차도 적은 유럽파 위주로 선수단을 꾸렸다고 밝혔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호드리구(이상 레알 마드리드), 카세미루, 마테우스 쿠냐(이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루카스 파케타(웨스트햄)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여럿 이름을 올렸다. 다만 네이마르(산투스)와 하피냐(바르셀로나), 주전 골키퍼 알리송(리버풀)은 부상으로 제외됐다. 기마랑이스도 다시 한국 땅을 밟는다. 그는 3년 전에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을 상대로 교체 출전해 브라질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당시 브라질 대표팀은 대승 외에도 남산과 에버랜드를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돌아간 바 있다. 사실 기마랑이스는 3달 전에도 한국을 방문했다. 지난 여름 뉴캐슬이 프리시즌 아시아 투어를 진행하면서 구단 역사상 최초로 방한했기 때문. 뉴캐슬은 팀 K리그에 0-1로 패했고, 손흥민의 고별전이었던 토트넘과 맞대결에선 1-1로 비겼다. 나란히 토트넘전에 출전했던 기마랑이스와 조엘린통은 브라질 대표팀 소속으로 한국을 다시 찾게 됐다. 물론 뉴캐슬로선 달가운 일이 아니다. 기마랑이스와 조엘린통은 잉글랜드에서 한국, 일본으로 이동해 2경기를 소화한 뒤 잉글랜드로 복귀하는 장거리 비행을 소화해야 하기 때문. 그리고 뉴캐슬로 돌아가자마자 브라이튼 원정을 떠나야 한다. 
더 선은 "두 삼바 스타는 안첼로티 감독의 월드컵 대비 계획에 따라 치열한 세계 일주를 떠난다. 돌아와 브라이튼전을 준비할 시간은 48시간도 채 되지 않는다. 기마랑이스와 조엘린통의 혹독한 여정"이라고 강조했다. 에디 하우 뉴캐슬 감독도 "난 그들과 함께 가지 않아도 돼서 기쁘다"라고 마냥 웃을 수 없는 농담을 던졌다. 빡빡한 일정을 앞둔 기마랑이스. 그는 "우리는 계속 나아가고 싶기 때문에 A매치 휴식기가 그리 좋지 않은 타이밍에 왔다. …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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