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이기면 1위 확정 아닌가요?"....인천과 윤정환 감독의 여유, 상대의 '스리백' 변칙도 "어느 정도 예상 했다" [MD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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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이기면 1위 확정 아닌가요?"....인천과 윤정환 감독의 여유, 상대의 '스리백' 변칙도 "어느 정도 예상 했다" [MD현장]](https://img1.daumcdn.net/thumb/S1200x63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08/mydaily/20251008133614230wlfv.jpg)
인천은 8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수원 삼성과 ‘하나은행 K리그2 2025’ 33라운드를 갖는다. 인천은 21승 6무 5패 승점 69로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수원은 17승 8무 7패 승점 59로 2위에 머물러 있다.
두 팀은 올시즌 승격을 바라보며 치열한 순위 싸움을 펼치고 있다. 시즌 초반부터 인천이 선두 자리를 계속해서 지켜가는 가운데 수원이 추격을 하는 그림이 반복되고 있다.
두 팀의 승점 간격은 10점. 인천이 홈에서 수원을 꺾는다면 간격을 벌리며 사실상 우승의 9부능선을 넘게 된다. 반면 수원이 승리를 따내면 승점 차이를 7점으로 좁히며 남은 6경기에서 역전 우승도 바라볼 수 있다.
인천은 직전 경기에서 화성을 꺾고 3경기 만에 승리를 따냈다. 수원과의 일전을 앞두고 분위기 반등에 성공하면서 홈에서 축포를 원하고 있다. 주포 무고사는 이날 경기를 위해 몬테네그로 국가대표 차출도 정중하게 거절할 정도로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인천은 민성준이 골문을 지키며 이주용, 김건웅, 김건희, 김성민이 수비진에 위치한다. 정원진, 이명주가 중원을 지키며 바로우, 제르소가 좌우 측면에 위치한다. 최전방에는 신진호와 박승호가 나선다.
올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모두 인천이 승리를 따냈다. 인천은 지난 3월 홈에서 펼쳐진 첫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고 이어진 경기에서도 2-1로 꺾으며 수원을 상대로만 승점 6점을 획득했다.
이날 인천축구전용구장의 18,242석은 모두 매진이 예상된다. 지난 3월 경기 이후 구단 역사상 두 번째 매진을 바라보고 있다.
경기 전 윤 감독은 "이기면 승격이 거의 확정 아닌가요?"라고 한 뒤 "물론 결과는 알 수 없는데 수원이 오늘 스리백을 쓴다. 오히려 수비에 무게를 둔 것 같다. 상대가 역습을 노릴 것 같은데 리스크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다"고 이야기했다.
무고사 후반 기용에 대해서는 "약간의 부상도 있었고 상대가 지쳤을 때 들어가는 게 나을 것 같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인천은 무승부만 거둬도 결과 자체로는 나쁘지 않은 상황이다. 그는 "무승부를 하고 싶어서 하는 건 아니지만 그만큼 여유롭게 경기를 할 수 있다. 조급하게 하지 않는다면 결과도 따라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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