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깜짝 발탁' 한화 1위 막았던 그 신예, SSG 역대 최초 역사 썼다…준PO 엔트리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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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는 8일 SSG와 삼성의 준플레이오프 출전 선수 명단을 공개했다. SSG와 삼성 모두 투수 13명, 포수 3명, 내야수 7명, 외야수 7명으로 30명을 구성했다.
SSG는 신인 포수 이율예의 합류가 눈에 띈다. 구단 역대 최초 고졸 야수 신인으로 포스트시즌 엔트리에 등록됐다.
SSG는 "KBO에 따르면 2015년 이후 포스트시즌 엔트리 전산 기록이 구축된 이래 SSG에서는 고졸 야수 신인의 엔트리 등록 사례가 없었으며 역대 출전 기록상에서도 사례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율예는 올해 1군 8경기 출전이 전부인 선수. 가을야구 엔트리에 등록할 정도로 정규시즌에 충분히 기용했는지 의문이 드는 경기수다.
대신 눈에 띄는 대목이 있다. 이율예는 13타수 3안타를 기록했는데, 안타 3개가 모두 홈런이었고 7타점을 기록했다. 모두 득점권 중요한 상황에 홈런이 터졌다는 의미다.
게다가 홈런 3개 모두 9월 이후에 나왔다. 최근 타격감이 나쁘지 않다는 의미.
이율예의 가장 인상적인 홈런을 꼽으라면 지난 1일 인천 한화 이글스전 투런포다. SSG가 2-5로 끌려가던 9회 현원회의 투런포로 4-5까지 따라붙은 상황. 2사 1루에서 이율예가 좌월 투런포를 터트려 6대5 끝내기 승리를 이끌었다. 한화의 역전 1위를 저지한 큰 홈런이었다.
SSG는 큰 경기에 강한 면모를 보였던 이율예의 기운을 믿어 보고자 한다. 쏠쏠한 대타 카드가 될 전망이다.
SSG는 마운드는 조병현, 김광현, 최민준, 앤더슨, 노경은, 김건우, 김민, 문승원, 김택형, 화이트, 박시후, 전영준, 이로운으로 구성했다.
포수는 이율예, 조형우, 이지영 등 3명이다.
내야수는 박성한, 정준재, 김성현, 최준우, 안상현, 최정, 고명준이 나선다.
외야수는 채현우, 에레디아, 한유섬, 오태곤, 류효승, 김성욱, 최지훈으로 꾸렸다.
삼성은 투수진을 이호성, 최원태, 원태인, 이승현, 이재익, 김태훈, 이승민, 양창섭, 임창민, 배찬승, 가라비토, 김재윤, 후라도로 채웠다.
포수는 강민호, 김재성, 이병헌이다.
내야수는 디아즈, 이재현, 류지혁, 김영웅, 전병우, 박병호, 양도근으로 꾸렸고, 외야수는 구자욱, 이성규, 김태훈, 김헌곤, 김성윤, 김지찬, 홍현빈으로 채웠다.
한편 SSG와 삼성은 9일 인천에서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SSG는 화이트, 삼성은 최원태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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