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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떠나고 4개월, 두산은 여전히 잠잠하다…옆집 LG는 염경엽 최고대우 유력, 8개구단 2026 사령탑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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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꽁데이스포츠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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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떠나고 4개월, 두산은 여전히 잠잠하다…옆집 LG는 염경엽 최고대우 유력, 8개구단 2026 사령탑 확정

2025시즌을 마치고 계약이 만료되는 사령탑은 총 5명이다. 우선 SSG 랜더스가 이숭용 감독과 2+1년 18억원 계약으로 일찌감치 재신임을 결정했다.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도 설종진 감독대행에게 대행 꼬리표를 떼는 조건으로 2년 6억원 계약을 안겼다.
업계에 따르면 염경엽 감독은 이미 LG와 사실상 합의를 거의 마친 게 아니냐는 얘기가 흘러나온다. 3년 21억원의 마지막 시즌. 이미 통합우승 1회에 정규시즌 우승 2회를 일궈냈다. 이번달 말 두 번째 통합우승에 도전한다. 역대 LG 감독 중 이런 감독은 없었다. 재계약은 확실하고, 조건이 관심사다.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의 3년 26억원, 롯데 자이언츠 김태형 감독과 KT 위즈 김태형 감독의 3년 24억원을 넘어갈 가능성이 매우 크다.
▲KBO리그 감독 계약 현황(두산 베어스 공석)
이범호(KIA) 3년 26억원(계약금 5억원-연봉 5억원-옵션 6억원)/2025~2027
김태형(롯데) 3년 24억원(계약금 6억원-연봉 6억원)/2024~2026
이강철(KT) 3년 24억원(계약금 6억원-연봉 6억원)2024~2026
염경엽(LG) 3년 21억원(계약금 3억원-연봉 5억원-옵션 3억원)/2023~2025
김경문(한화) 3년 20억원(계약금 5억원-연봉 5억원)/2024~2026
이숭용(SSG) 2+1년 18억원(계약금 3억원-연봉 12억원-옵션 3억원)/2026~2028
이호준(NC) 3년 14억원(계약금 3억원-연봉합계 9억5000만원-옵션 1억5000만원)/2025~2027
박진만(삼성) 3년 12억원(계약금 3억원-연봉 2억5000만원-옵션 1억5000만원)/2023~2025
설종진(키움) 2년 6억원(계약금 2억원-연봉 2억원)/2026-2027
그러면 두 팀이 남는다. 우선 삼성 라이온즈다. 삼성은 박진만 감독의 계약이 만료된다. 결국 올해 가을야구 결과에 따라 박진만 감독의 운명이 결정될 전망이다. 박진만 감독은 지난해 통합 준우승이라는 성과가 있다. 2023시즌에는 가을야구를 하지 못했다.
어떻게 보면 현 시점에서 가장 관심을 모으는 팀이 두산이다. 두산은 이승엽 감독이 6월 초에 물러난 뒤 4개월째 감독 공석이다. 조성환 감독대행이 나름대로 팀을 잘 이끌어왔지만, 9위를 벗어나긴 어려웠다.
두산은 다른 팀들보다 구단주의 의중이 사령탑 선임에 좀 더 밀접한 영향을 미친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우선 조성환 감독대행에 대한 내부의 평가가 진행될 것이고, 그런 다음 조성환 감독대행을 포함해 구단 내, 외부 인사를 망라해 감독 후보군을 꾸려 선임작업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단, 추석연휴라서 시간이 감독선임이 지연될 가능성은 있어 보인다. 현재 이 팀을 가장 잘 파악하고 있는 인사가 조성환 감독대행인 건 사실이다.
두산의 이승엽 전 감독 선임은 어떻게 보면 모험이었다. 코치 경험 없는 슈퍼스타를 과감하게 택했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향후 이름값 있는, 그러나 코치 경험 없는 야구인이 은퇴 후 감독으로 직행하는 사례가 나시 나오기 어렵다는 전망이 많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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