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고사 앞세운 K리그2 인천, 수원과 1-1 무…승격까지 '승점 9'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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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고사 앞세운 K리그2 인천, 수원과 1-1 무…승격까지 '승점 9' 남았다

인천은 8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 2025 33라운드 홈경기에서 수원과 1-1로 비겼다.
시즌 전적 21승7무5패(승점 70)가 된 인천은 2위 수원(17승9무7패·승점 60)과의 10점 차를 유지했다.
이로써 인천은 남은 6경기에서 승점 9점을 추가하면 K리그2 우승과 함께 내년 K리그1 승격을 확정할 수 있다.
K리그2는 팀당 39경기씩 치러 우승팀이 자동 승격하고, 2위는 K리그1 11위 팀과 승강 플레이오프(PO)를 치른다. K리그2 3~5위는 준PO, PO를 거쳐 K리그1 10위 팀과 승간 PO를 벌인다.
지난 시즌 K리그1에서 12개 팀 중 최하위에 그쳐 창단 후 처음으로 2부리그로 내려온 인천은, 올 시즌 초반부터 선두를 질주하며 곧장 승격을 바라보게 됐다.
반면 수원은 인천 원정에서 무승부에 그치며 선두 추격의 기회를 잡지 못했다.
수원은 2023시즌을 마친 뒤 구단 사상 최초로 강등됐고 2시즌째 K리그2에서 보내고 있다.
전반을 득점없이 마친 인천은 후반 19분 무고사의 선제골로 균형을 꺴다.
후반 12분 신진호 대신 투입된 무고사는 이명주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갈랐다.
특히 무고사는 A매치 몬테네그로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도 이날 경기를 위해 대표팀 제외를 요청했는데, 교체 투입 7분 만에 골을 터뜨리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시즌 19호골을 터뜨린 무고사는 K리그2 득점 선두를 질주했다.
인천은 후반 39분 이민혁에게 동점 골을 허용했으나, 남은 시간 추가 실점하지 않으면서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창원에선 원정팀 전남 드래곤즈가 경남FC에 3-2 역전승을 거뒀다.
전남은 먼저 2골을 내주고 끌려가다 후반 16분 호난의 만회 골로 추격의 신호탄을 쐈다.
이후 후반 45분과 52분 발디비아가 연속 골을 터뜨리며 역전극을 완성했다.
전남은 시즌 전적 15승10무8패(승점 55)로 3위를 유지했고, 경남은 11위(9승6무18패·승점 33)에 머물렀다.
부천FC는 성남FC와의 홈경기에서 전반 44분 이상민의 자책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부천은 시즌 전적 15승8무10패(승점 53)가 돼 김포FC, 부산(이상 승점 51)을 제치고 4위로 올라섰다.
성남(12승12무9패·승점 48)은 8위에 머물렀다.
충남아산은 최하위 안산 그리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충남아산은 9승13무11패(승점 40)로 9위, 안산은 최하위(4승10무19패·승점 22)에 머물렀다.
천안에선 천안시티와 부산이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부산은 6위(13승12무8패·승점 51), 천안은 12위(7승7무19패·승점 28)에 머물렀다.
starburyny@news1.kr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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