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interview] "U-20 월드컵 놓쳐 아쉽지만...입대 전까지 최선 다할래요" 2005년생 김서진의 당찬 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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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interview] "U-20 월드컵 놓쳐 아쉽지만...입대 전까지 최선 다할래요" 2005년생 김서진의 당찬 포부](https://img1.daumcdn.net/thumb/S1200x63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09/fourfourtwo/20251009063115944cghr.jpg)
[포포투=김아인(천안)]
2005년생 김서진은 천안에서 더 많은 성장을 이루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천안시티FC와 부산 아이파크는 8일 오후 2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33라운드에서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천안은 플레이오프권을 노리는 부산 상대로 승점 1점을 따내면서 12위를 유지했고, 11위 경남FC와 승점5점 차가 됐다. '2005년생' 김서진이 이날 선발 명단에 복귀했다. 김서진은 천안의 왼발잡이 수비수다. 포항 스틸러스 성골 유스 출신으로 아주대학교 시절에도 잠재력을 인정받았고, 지난해 여름 포항 1군에 합류했다. 곧바로 천안으로 임대를 떠났고, K리그2 7경기 중 6경기 풀타임을 소화하고 1도움을 올리면서 성장하기 시작했다. 올 시즌엔 이날 부산전까지 리그 17경기에서 2도움을 기록하며 한층 더 기량을 다졌다. 최근엔 부상으로 고생하기도 했다. 지난 8월 수원 삼성전 이후 29일 만에 서울 이랜드 FC전에 출전했다가 한동안 부상으로 재차 이탈했다. 이날 38일 만에 부산전 돌아와 왼쪽 윙백 역할을 수행했고, 적극적으로 그라운드를 누비다가 후반 26분 몸에 이상을 느끼며 교체됐다. 경기 후 조성용 감독 대행은 "단순 근육 경련이었다. 충분히 그런 상황 대비했다"고 말하면서 문제가 없음을 알렸다. 경기를 앞두고 와 만났던 김서진은 “다치면서 뛰지 못하는 동안 많은 휴식을 취했고, 복귀하기까지도 많은 노력이 있었다. 최선을 다해서 복귀 준비를 했다. 지난 번엔 발목이 약간 안좋았는데 이번엔 치골염이었다. 내전근 쪽에 염증이 좀 있어서 재활하고 쉬었다”고 몸 상태를 설명했다. 그동안 김서진은 U-20 국가대표팀 차출도 불발되는 아쉬움이 있었다.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U-20 대표팀은 지난 9월부터 칠레에서 2025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본선을 치르면서 오는 10일 모로코와 16강전을 앞두고 있다. 김서진은 예선에서도 활약하며 훈련을 함께 했지만, 최종 명단에는 들지 못했다. 부상 여파였는지 묻자, “부상이 있었긴 했지만 부상 때문이라곤 할 수 없다. 경쟁에서 밀려나서 가지 못한 게 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해 내가 목표했던 것 중 하나였는데 명단 발표를 듣고 처음엔 많이 슬프기도 하고 좌절하기도 했다. 그래도 금방 훌훌 털어내고 일어났다. 마지막 시즌 남아 있는 리그 경기들 집중하려고 하고 있다”고 각오를 전했다. 어린 나이에도 많은 기회를 받고 있는 김서진은 “요즘 골도 많이 나오고 있고 분위기도 괜찮아진 거 같다. 부산전 잘 준비했기 때문에 좋은 결과 있을 거라 생각한다. 소속팀 형들에게 좋은 이야기도 많이 듣고 도움도 옆에서 많이 주신다. (이)종성 형, (이)광진 형, (명)준재 형, (이)웅희 형 등 베테랑 형들께서 주로 현실적인 이야기도 많이 해 주시고 많이 도와준다”고 고참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김서진은 이른 시기에 입대를 결정했다. 오는 11월이면 군팀 김천 상무에 합류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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