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전 앞둔 홍명보 감독 "스리백 실험하는 이유, 중앙 수비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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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전 앞둔 홍명보 감독 "스리백 실험하는 이유, 중앙 수비가 좋다"

대표팀은 1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강호' 브라질을 만난다. 지난 6월 A매치를 통해 북중미행을 확정한 홍명보호는 미국 원정 2연전에서 무패를 기록한 9월 A매치에 이어, 이번 10월 A매치를 통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본선을 준비한다. FIFA 랭킹 6위의 세계적인 강호인 데다 한국과의 상대 전적에서 1승7패로 압도적 우위를 점하는 브라질은 한국에 좋은 스파링 상대가 될 전망이다. 홍 감독은 "내일 경기는 월드컵을 준비하는 우리 팀에 있어서, 강한 상대를 만나는 좋은 기회"라며 "오늘 (최종 훈련에서) 잘 준비해서 내일 경기를 잘하겠다"고 브라질전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최근 계속해서 사용하고 있는 스리백도 또 한 번 쓸 거라고 귀띔했다. 홍 감독은 "스리백을 계속 실험하는 이유 증에 하나는 한국 축구가 2선 자원도 훌륭하지만, 중앙 수비수들의 능력도 어느 때보다 좋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선수들이 잘해주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비단 수비수뿐 아니라 앞에 있는 전방부터 콤팩트하게 잘해주고 있다. 우리 선수들의 특성을 잘 살려서 남은 기간 잘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스리백의 핵심인 김민재(29·바이에른 뮌헨)도 컨디션에 문제가 없다고 짚었다. 한편 손흥민이 이번 브라질전에 출전하면 한국 남자 축구 A매치 최다 출전 기록을 쓰게 된다. 손흥민은 지난 9월 A매치에서 136번째 경기를 소화하며, 차범근 전 감독과 홍 감독이 보유한 한국 남자 선수 A매치 최다 출전 기록에 어깨를 나란히 한 바 있다. 이에 홍 감독은 "진심으로 축하한다. 장거리 여행이 많았던 건 굉장히 어려운 일"이라며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면서 좋은 경기력을 발휘했다는 점에서, 경기수는 나와 같지만 (퀄리티에서는 나와) 차이가 난다. 훌륭하단 생각이 든다. 다른 좋은 기록까지 손흥민이 가져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다음은 홍명보 감독과 일문일답. -경기 앞둔 소감 "내일 경기는 월드컵을 준비하는 우리 팀에 있어서, 강한 상대를 만나는 좋은 기회다. 오늘 잘 준비해서 내일 경기를 잘하겠다."
-포트 배정 때문에 중요한 경기인 것 같은데 "평가전이 많이 남아있지 않고, 평가전의 의미를 살리기 위해서는 강한 팀과의 경기를 통해 지금의 결과보단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 물론 결과를 예측할 수는 없지만, 우리 선수들이 가지고 있는 상태는 굉장히 좋다고 생각한다. 어렵고 힘든 경기가 되겠지만,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일 거로 생각한다."
-현역이던 2002 월드컵 때 스리백을 가장 잘 썼는데, 그때와 비교해서 지금 가용 자원이 충분한지? 이해도는 어느 정도인지? "스리백뿐 아니라 포백의 전술은 감독의 철학이 필요하다. 선수들의 구성이 이 전술에 맞는지 안 맞는지도 중요하다. 스리백을 계속 실험하는 이유 증에 하나는 우리 한국 축구가 2선 자원도 훌륭하지만, 중앙 수비수들의 능력도 어느 때보다 좋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이 생각 이상으로 전술을 느끼는 게 빠르다고 생각한다. 그런 측면에서 우리 선수들이 잘해주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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