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는 지난 8일 홈페이지를 통해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 골잡이 후보 15인을 선정해 발표했다. 프리미어리그는 역대 최고 골잡이 후보 15인에 대한 팬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손흥민은 9일 22시 현재 16%의 표를 획득해 홀란드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라있다. 프리미어리그 역대 개인 최다골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시어러는 17%의 표를 획득해 1위를 기록 중이다.
프리미어리그 홈페이지에서 진행 중인 팬투표에서 시어러, 손흥민, 홀란드에 이어 호날두가 12%의 표를 획득해 4위에 올랐다. 이어 10%의 표를 획득한 앙리가 5위를 기록했다. 케인을 포함해 드로그바, 살라 등은 10% 이하의 표를 획득해 손흥민보다 순위가 낮았다. 판 페르시, 판 니스텔루이, 아구에로 등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공격수로 활약한 선수들도 손흥민보다 순위가 낮았다.
손흥민은 지난 2015년부터 토트넘에서 10시즌 동안 활약하며 프리미어리그 333경기에 출전해 127골 7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또한 케인과 함께 프리미어리그 역대 개인 최다골 기록도 경신했다. 손흥민은 지난 2021-22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에서 23골을 터트려 아시아 선수로는 사상 최초로 리그 득점왕에 등극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