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브라질에 1-2 패' 손흥민이 핵심, "속도와 에너지를 역습에 활용할 것...공격 방어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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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매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10일 "한국은 좋은 폼을 유지하고 있는 손흥민의 속도와 에너지를 역습에 활용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공격진에 엄청난 옵션을 갖춘 브라질의 공격진을 막는 데는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 한국을 상대로 2-1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오는 10월 국제축구연맹(FIFA)이 정한 A매치 기간을 활용해 하나은행 초청 2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오는 10월 1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브라질과 10월 A매치 친선경기를 치른다.
브라질과 가장 최근에 대결한 건 지난 2022년 12월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으로 1-4로 패배했다.
국내 맞대결은 지난 2022년 6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의 친선경기 이후 3년 4개월 만이다. 역대 전적은 8전 1승 7패다.
브라질은 FIFA 랭킹 5위로 현재 북중미 월드컵 남미예선 3위다. 남은 예선 2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본선 진출을 확정 지은 상황이다.
주목을 끄는 대결은 한국 대표팀 주장 손흥민과 브라질의 히샬리송이다.
손흥민과 히샬리송은 토트넘 홋스퍼에서 호흡을 맞추면서 절친이 됐다.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맞대결을 치른 바 있다.
손흥민은 대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 9월 미국과의 친선경기를 통해 A매치 136경기 출전 기록을 세웠다. 차범근, 홍명보와 동률이다.
손흥민이 브라질과의 대결에 출격한다면 137경기로 한국 최다 기록을 세우게 된다.
홍명보 감독은 "손흥민은 유럽에서도 빡빡한 일정 속에 항상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며 대표팀에 헌신했다. 그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앞으로 내 모든 기록을 다 깨줬으면 좋겠다"고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경기를 앞두고 한글날 기념 특별 유니폼을 준비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장비 규정상 유니폼에는 영어 알파벳 표기만 가능하다. 하지만, 대한축구협회는 특별 승인을 받아 한글 마킹이 가능하도록 자체 전용 폰트를 개발했다.
대한축구협회는 대한민국 선수단뿐만 아니라 브라질 대표팀 선수단 역시 한글 마킹 유니폼을 착용할 수 있도록 브라질축구협회와 협의 중이다.
또한 국립중앙박물관 키보드로 알려진 단청 키보드 제작업체와 협업하여 '한글 × 축구'를 주제로 한정판 기념 키보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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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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