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는 웃는다' 컵스-밀워키 5차전 간다…컵스 6-0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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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컵스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25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4차전 밀워키 브루어스와 경기에서 6-0으로 이겼다.
이안 햅이 선제 3점 홈런을 터뜨렸고, 카일 터커가 쐐기 홈런을 쏘아올렸다. 마운드에선 선발 매튜 보이드의 4.2이닝 무실점을 시작으로 이어 나온 불펜들이 밀워키 타선을 무득점으로 묶는 데에 성공했다.
밀워키에선 믿었던 투수 프레디 페랄타가 무너지면서 어렵게 경기했다. 지난 5일 1차전에서 5.2이닝 2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던 페랄타는 이날 경기에선 햅에게 3점 홈런을 허용하는 바람에 4이닝 3실점으로 강판됐다.
햅의 홈런은 1회에 나왔다. 1사 후 니코 회르너가 안타로, 카일 터커가 볼넷으로 출루했다. 스즈키 세이야가 삼진으로 아웃됐지만 햅이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날렸다.
2회 1사 2루 기회를 놓친 밀워키는 5회 다시 기회를 잡았다. 살 프레릭의 2루타에 이어 블레이크 퍼킨스가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조이 오티즈의 번트 성공으로 1사 2, 3루를 만들었다.
하지만 크리스티안 옐리치가 삼진으로 물러났다. 컵스는 5회 아웃카운트 하나를 남겨두고 보이드를 내리고 다니엘 팔렌시아를 올렸다. 팔렌시아가 잭슨 추리오를 유격수 뜬공으로 잡아 내면서 밀워키의 추격을 무득점으로 잠재웠다.
위기를 넘긴 컵스가 5회에 기회를 얻었다. 선두 타자 맷 쇼가 볼넷으로 걸어나갔고 회르너의 안타에 1, 2루가 됐다. 두 주자는 더블 스틸에 성공했다. 카일 터커가 볼넷을 골라 만루가 됐다. 그러나 스즈키 세이야가 삼진, 햅이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컵스의 점수는 6회에 나왔다. 1사 1, 2루에서 맷 쇼가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계속된 1사 2, 3루 기회에선 마이클 부쉬가 1루수 땅볼로, 2사 2, 3루에선 회르너가 2루 땅볼로 물러났다.
계속해선 홈런으로 쐐기점을 냈다. 터커가 포스트시즌 첫 홈런을 쏘아올렸다. 8회엔 부쉬가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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