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회 후라도 승부수→끝내기 홈런 허용’ 박진만 감독 “아쉽지만 1승 1패 만족, 3차전 원태인 선발” [준PO2]

작성자 정보

  • 꽁데이스포츠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9회 후라도 승부수→끝내기 홈런 허용’ 박진만 감독 “아쉽지만 1승 1패 만족, 3차전 원태인 선발” [준PO2]

삼성은 1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2차전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3-4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시리즈 전적은 1승 1패 동률이 됐다. 
선발투수 헤르손 가라비토는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7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호투했지만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다. 이승민(⅓이닝 무실점)-김재윤(1이닝 무실점)-배찬승(⅔이닝 무실점)-아리엘 후라도(⅓이닝 1실점)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홈런 한 방에 무너지고 말았다. 특히 9회 투입한 에이스 후라도가 끝내기 홈런을 맞은 것이 뼈아팠다. 
삼성 박진만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아쉽게 마지막에 졌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 SSG가 확실히 이번 시리즈 들어오면서 불펜을 공략해야 이길 수 있다는 점이 포인트였다”면서 "원정에서 최소한 1승 1패를 하고 오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최원태가 워낙 잘던져서 1승을 챙길 수 있었다. 오늘 경기는 아쉽지만 그래도 괜찮다고 생각한다"라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9회 후라도를 투입한 것에 대해 박진만 감독은 “후라도는 오늘 경기 전부터 등록선수였다. 김재윤을 7회 올린 것도 포석이 있었다. 우리가 동점에서 8회, 9회 가면 후라도를 등판시킬 생각을 하고 있었다. 이미 몸도 풀고 있었다. 상대팀이 필승조를 초반부터 소진해서 연장을 가면 유리하다고 봤다. 최대 2이닝 정도 생각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아래는 박진만 감독과의 일문일답
- 경기 총평
아쉽게 마지막에 졌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 SSG가 확실히 이번 시리즈 들어오면서 불펜을 공략해야 이길 수 있다는 점이 포인트였다. 불펜을 제대로 공략을 못해서 지지 않았나 결과적으로 그렇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은 자기 역할을 잘해줬다. 내일 하루 쉬니까 좀 더 철저하게 불펜을 공략할 방법을 생각해보겠다. - 9회 후라도 등판
후라도는 오늘 경기 전부터 등록선수였다. 김재윤을 7회 올린 것도 포석이 있었다. 우리가 동점에서 8회, 9회 가면 후라도를 등판시킬 생각을 하고 있었다. 이미 몸도 풀고 있었다. 상대팀이 필승조를 초반부터 소진해서 연장을 가면 유리하다고 봤다. 최대 2이닝 정도 생각하고 있었다. 불펜피칭을 할 타이밍에 실전 등판을 했다고 보면 된다. - 후라도 향후 등판
후라도는 오늘 투구를 했기 때문에 3차전 선발투수는 원태인으로 간다. 4차전 선발투수가 후라도다. 
- 이재현 실책 패배 연결
결과론적인 이야기다. 단기전에서는 수비의 중요성이 크다. 우리 선수들도 잘 알고 있다. 사람이니까 실책은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한다. 상황은 발생하기 마련이다. 다음 경기에 영향이 가지 않도록 준비해야 한다. 자신있게 주눅들지 않고 해주길 바란다. 이재현은 앞으로 더 성장해야 하는 선수. 오늘을 계기로 더 성장할 것이다. - 구자욱, 강민호 안타
오늘 경기 소득이다. 포스트시즌 첫 안타고 중요한 상황에서 안타를 쳤다. 라이온즈파크에 가면 더 좋아질 것이다. 구자욱은 중심타자니까 잘해주기를 바란다. …

원문: 바로가기 (Daum)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OUR NEWSLETTER

개인정보 처리방침에 따라 안전하게 관리됩니다.
VISITORS
Today 1,009
Yesterday 12,950
Max 12,950
Total 1,291,244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