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브라이언트 25점' 정관장, SK에 75-66 승리…KT·DB와 공동 선두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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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브라이언트 25점' 정관장, SK에 75-66 승리…KT·DB와 공동 선두 도약

정관장은 11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SK와 홈 경기에서 75-66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정관장은 3승 1패를 기록, 수원 KT, 원주 DB와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반면 연패를 당한 SK는 2승 2패로 6위로 떨어졌다.
정관장은 오브라이언트가 25점 7리바운드로 승리를 이끌었다. 변준형(19점), 아반도(15점)도 힘을 보탰다.
SK에선 워니가 21점 17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지만 패배로 빛이 바랬다.
정관장이 기선을 제압했다. 정관장은 1쿼터 9-13으로 밀린 상황에서 오브라이언트의 5득점과 변준형의 자유투 2개를 앞세워 16-13 역전에 성공했다. SK도 워니의 2점슛과 자유투로 다시 16-16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정관장은 흐름을 내줄 생각이 없었다. 쿼터 막판 변준형의 외곽포 등으로 7점을 연달아 올렸고, 1쿼터를 23-18로 앞선 채 끝냈다.
정관장의 기세가 이어졌다. SK는 2쿼터 초반 정관장을 강하게 몰아붙였다. 안영준의 3점포에 워니와 톨렌티노가 2점슛을 보탰고, 순식간에 연속 9득점하며 승부를 27-23으로 뒤집었다. 정관장도 반격에 나섰다. 한승희와 오브라이언트가 나란히 외곽포를 뽑아냈고, 변준형도 2점을 추가하며 31-27로 재역전했다. 이어진 35-30에선 아반도가 3점슛 포함 6점을 몰아넣으며 격차를 벌렸고, 2쿼터도 41-32으로 리드한 채 마무리됐다.
SK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김종규의 2점슛으로 3쿼터 포문을 연 정관장은 이후 골고루 득점하며 54-38까지 달아났다. 그러나 SK가 맹추격을 시작했다. 김형빈이 3점슛 2개를 포함해 7점을 넣었고, 워니와 안영준도 힘을 보태면서 무려 13점을 합작, 51-54 3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결국 마지막에 웃은 팀은 정관장이었다. 4쿼터에선 점수를 주고 받는 양상의 경기가 펼쳐졌다. 정관장이 도망가면 SK가 추격하는 흐름이 이어졌다. 하지만 정관장은 68-64로 앞선 상황에서 터진 오브라이언트의 2점슛과 아반도의 3점슛 포함 5득점을 앞세워 쐐기를 박았다. SK는 쿼터 막판 안영준이 2점슛을 추가했으나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고, 경기는 정관장의 75-66 승리로 막을 내렸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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