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바운드는 졌어도 3점슛은 완승한 정관장, SK 꺾고 공동 선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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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바운드는 졌어도 3점슛은 완승한 정관장, SK 꺾고 공동 선두로

안양 정관장이 서울 SK를 꺾고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정관장은 11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SK와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75-66으로 이겼다. 개막 후 2연승을 달리다 원주 DB에 덜미가 잡혔던 정관장은 이날 SK를 잡고 시즌 3승1패가 돼 수원 KT, DB와 함께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반면 2승2패가 된 SK는 공동 3위에서 6위로 밀려났다.1쿼터를 23-18로 앞선 정관장은 2쿼터에서도 흐름을 잡았다. 특히 31-30으로 SK가 가까이 쫓아온 2쿼터 중반 다시 차이를 벌리며 승기를 잡기 시작했다. 쿼터 종료 3분15초를 남기고 한승희의 자유투 2득점을 시작으로 연속 10점을 퍼부으며 순식간에 41-30으로 멀찍이 달아났다. SK가 종료 45초를 남기고 알빈 톨렌티노의 득점으로 다시 차이를 한 자릿수로 줄이긴 했지만, 분위기는 완전히 정관장으로 넘어갔다.
정관장은 3쿼터에서도 기세를 이어가며 쿼터 종료 3분22초를 남기고 조니 오브라이언트의 3점슛으로 54-38까지 달아났다. 하지만 SK가 김형빈의 3점슛 2개를 포함해 맹추격을 펼쳤고, 결국 54-51까지 쫓긴 가운데 3쿼터를 마쳤다.운명의 4쿼터에서 정관장은 다시 3점슛을 앞세워 차이를 벌리기 시작했다. 오브라이언트가 2개, 렌즈 아반도와 김영현이 1개씩 성공시켰다. 특히 경기 종료 1분34초를 남기고 터진 아반도의 3점슛이 결정타가 됐다.이날 정관장은 리바운드에서 37-45로 밀렸다. 하지만 3점슛 30개를 적중, 12개를 성공시키며 40%의 높은 성공률로 21.9%에 그친 SK를 앞섰다. SK는 이날 3점슛 32개를 던졌으나 7개를 넣는데 그쳤다.오브라이언트가 25점, 변준형이 19점을 올리며 정관장의 승리를 견인했다. SK에서는 자밀 워니가 21점·17리바운드를 책임졌지만, 팀의 패배에 웃지 못했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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