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전 대패' 홍명보호, 파라과이 상대로 자존심 회복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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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전 대패' 홍명보호, 파라과이 상대로 자존심 회복 도전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4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파라과이와 친선경기를 치른다. 홍명보호는 이번 11월 A매치 소집 기간 동안, 남미의 브라질, 파라과이와 홈 2연전을 갖는다. 그러나 지난 10일 브라질전에서는 기대 이하의 경기력으로 0-5 참패를 당했다. 강팀을 상대로 준비했던 스리백 전술은 아무런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고 무너졌고, 공격 역시 무기력했다. 경기가 끝나기도 전에 많은 팬들이 관중석을 떠났고, 홍명보 감독을 향한 야유가 쏟아지기도 했다. 위기에 처한 홍명보호에게 파라과이전은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만약 브라질전 패배를 쓴 약 삼아서 파라과이전에서 좋은 결과를 얻는다면, 잃어버린 팬들의 신뢰를 조금이나마 회복할 수 있다. 그러나 파라과이전 역시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인다면 홍명보호를 향한 질타와 비판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홍명보호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 조 편성에서 2포트에 들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다. 2포트에 들기 위해서는 최대한 FIFA 랭킹을 끌어 올려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파라과이전 승리가 필요하다. 파라과이전은 홍명보호에게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경기가 됐다. 한국은 파라과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7전 2승4무1패로 근소한 우위에 있다. 가장 최근 맞대결은 지난 2022년 6월 국내에서 열린 평가전으로,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당시 손흥민과 정우영이 득점을 기록했다. FIFA 랭킹에서도 한국이 23위, 파라과이가 37위로, 한국이 14계단 위에 있다. 그러나 파라과이는 남미 예선에서 7승7무4패(승점 28)로 6위를 기록했으며, 18경기에서 단 10실점 만을 허용하는 짠물 수비를 선보였다. 특히 구스타보 알파로 감독 부임 이후 13경기에서 6승6무1패의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 홍 감독은 "파라과이를 분석한 결과, 포백과 2명의 미드필더가 끈끈한 수비력을 갖추고 있고, 전방에 있는 4명의 선수가 좋은 개인기로 경기를 풀어나간다. 까다로운 특색을 가진 팀"이라며 "지난 브라질전에서는 전환 플레이가 늦어서 한군데로 몰리고 볼을 뺏겨서 실점하는 부분이 있었다. 그런 부분을 점검하고 파라과이전을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이재성은 "브라질전 이후 선수들끼리 이야기를 많이 나눴고 파라과이전을 잘 준비하고 있다. 재밌는 경기, 좋은 결과로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달라진 모습을 약속했다. 한편 파라과이의 알파로 감독은 "한국은 좋은 수준의 팀"이라면서 "한국은 조직적으로 잘 갖춰져 있다. 체력, 팀적인 부분에서 뛰어나고, 직선적인 경기 전개를 많이 한다. 체력적으로 대비를 할 것이고, 비가 와서 잔디 상태도 대비해야 할 것 같다. 작은 것에서 결과가 결정되는 경기가 될 것"이라고 한국전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미드필더 다미안 보바디야(상파울루)는 "한국은 수준 높은 선수를 많이 보유하고 있다. 특히 손흥민(LA FC)을 기대하고 있고,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은 밸런스가 좋은 선수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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