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극장 오픈’ OK, 4171명 ‘만원 관중’ 앞 0-2→3-2 대역전승...삼성화재 꺾고 3연승 질주 [MD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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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은 17일 오후 부산강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4라운드 삼성화재와 홈경기에서 3-2(25-27, 23-25, 25-18, 25-22, 17-15) 대역전승을 거뒀다. 홈팀 OK저축은행은 세터 이민규와 아포짓 디미트로프, 아웃사이드 히터 전광인과 차지환, 미들블로커 오데이와 박창성, 리베로 부용찬을 선발로 기용했다. 이에 맞선 삼성화재는 아시아쿼터로 선발한 세터 도산지가 독감 판정으로 2경기 연속 결장했다. 세터 노재욱이 먼저 코트에 나섰다. 아포짓 아히와 아웃사이드 히터 김우진, 이윤수, 미들블로커 김준우와 양수현, 리베로 이상욱이 함께 했다. 3라운드 맞대결에서 삼성화재 11연패 탈출의 제물이 됐던 OK저축은행. 안방에서 지난 패배를 되갚았다. 33점을 올린 디미트로프와 함께 차지환과 전광인도 13, 12점을 선사했다. 박창성과 오데이도 12, 11점을 올리며 팀 3연승을 이끌었다. 4위 한국전력(승점 35)과 승점 차를 1로 좁히는 데 성공했다. 삼성화재는 아히가 이번 시즌 통틀어 개인 한 경기 최다 득점인 45점을 터뜨리며 분전했다. 레오가 11월 29일 기록한 40점을 뛰어 넘는 활약을 펼쳤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1세트 시작부터 팽팽한 긴장감이 흘렀다. OK저축은행이 디미트로프 블로킹으로 9-7 우위를 점했다. 삼성화재가 아히 서브로 맞불을 놨다. 아히 서브 득점으로 12-11 역전에 성공했고, 아히 백어택과 서브 득점을 연속으로 챙기며 14-11로 달아났다. OK저축은행은 바로 차지환을 불러들이고 송희채를 투입해 수비 안정을 꾀했다. 기세가 오른 삼성화재는 이윤수 오픈 공격 득점까지 나오면서 19-15로 도망갔다. OK저축은행의 추격도 매서웠다. 디미트로프가 이윤수 공격을 틀어막으며 17-19로 따라붙었다. 송희채 퀵오픈 성공으로 18-20 기록, 이민규가 김우진 앞에서 블로킹을 성공시키며 19-20을 만들었다. 이후 OK저축은행은 송희채가 리바운드 플레이를 만들었지만, 디미트로프의 백어택이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바로 삼성화재가 아히 반격 성공으로 21-19 우위를 점했다. 다시 OK저축은행이 전광인 퀵오픈 성공으로 22-23 따라붙었다. 이민규 서브도 절묘했다. 상대 양수현과 김우진 사이로 공이 떨어졌다. 23-23이 됐다. 삼성화재도 집중력을 끌어올렸다. 황두연 리시브가 흔들렸지만 노재욱이 바로 오픈 공격으로 연결하며 24-23으로 달아났다. 이후 OK저축은행이 상대 포히트에 대한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고, 최초 판독은 포히트가 아니었다. OK저축은행의 항의에 재판독에 나섰지만 결과는 같았다. 25-24로 달아난 삼성화재가 아히 공격으로 26-25 흐름을 이어갔고, 이윤수 서브에 이은 아히 다이렉트 오픈 공격으로 1세트를 마무리 지었다. 아히는 1세트에만 13점을 터뜨렸다. 공격 비중은 51.43%, 공격 성공률과 효율은 나란히 61.11%로 높았다. 2세트 초반 OK저축은행 리시브가 흔들렸다. 삼성화재가 김준우 연속 서브 득점으로 7-5 우위를 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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