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 의혹부터 ‘발리예바의 그림자’까지…올림픽 덮친 도핑 경보[2026 동계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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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 의혹부터 ‘발리예바의 그림자’까지…올림픽 덮친 도핑 경보[2026 동계올림픽]

세계도핑방지기구(WADA)는 최근 남자 스키점프 선수들 사이에서 제기된 이른바 ‘히알루론산 주입 의혹’에 대해 조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일부 선수들이 경기복 크기 측정 과정에서 유리한 판정을 받기 위해 성기에 히알루론산을 주입, 일시적으로 신체 치수를 키운 뒤 더 큰 경기복을 착용한다는 주장이다.
스키점프는 경기복이 결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종목이다. 헐렁한 경기복은 공기 저항을 활용해 체공 시간을 늘리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제스키연맹(FIS)은 이를 막기 위해 3D 스캐너로 신체 치수를 정밀 측정하지만, 이번 의혹은 그 관리 체계를 우회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WADA 측은 “경기력 향상과 도핑 규정 위반 여부를 살펴보겠다”며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다.
이와 별도로 피겨 스케이팅에서는 과거 도핑 스캔들의 ‘상징적 인물’이 다시 올림픽 무대에 등장해 논란을 키우고 있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당시 미성년 선수 카밀라 발리예바의 도핑 사건과 연관됐던 예테리 투트베리제 코치가 이번 대회에 조지아 선수 ‘니카 에가제’의 지도자로 참가한다.
동계올림픽의 도핑 역사는 오래됐다. 1972년 삿포로 대회에서의 첫 양성 반응 사례부터 1998년 나가노와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에서의 메달 박탈 사건까지, 설원과 빙판 위에서도 도핑은 반복적으로 문제가 돼 왔다. 기술·장비·비·훈련 방식이 고도화될수록 규정을 교묘히 피해 가려는 시도 역시 진화해 왔다.
WADA와 IOC는 “모든 선수는 동일한 규정에 따라 관리된다”는 원칙을 강조하고 있지만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대회를 앞두고 불거진 잇단 논란은 도핑 감시 체계가 여전히 시험대에 올라와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동계올림픽이 공정성 논란을 차단하고 ‘깨끗한 대회’로 기억될 수 있을지 개막과 함께 또 다른 싸움이 시작됐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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