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농구 문턱에서 아슬아슬한데···왕년의 ‘최강 가드’ 김선형·이재도, 언제쯤 100% 회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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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KT와 고양 소노는 아슬아슬한 순위 싸움을 벌이는 중이다. 주요 선수의 부상 이탈로 ‘베스트5’가 사실상 붕괴한 KT는 봄 농구 마지노선인 6위에 걸쳐 있다. 소노는 에이스 이정현의 활약에 힘입어 7위까지 올라왔으나 전력 뎁스가 얕아 경기력 기복이 심하다. 두 팀은 각각 베테랑 가드 김선형(KT)와 이재도(소노)의 부활을 바라고 있다.
KT는 최근 팀 상황이 좋지 않다. 센터 하윤기와 가드 조엘 카굴랑안이 부상으로 인해 시즌아웃됐다. 포워드 문정현마저 지난 1일 원주 DB와의 경기 중 발목을 다쳤다. 각 포지션의 에이스가 한 명씩 빠졌다. 벤치 선수들이 번갈아 코트에 오르며 힘겹게 공백을 메우고 있다.
김선형의 복귀가 불행 중 다행이다. 발뒤꿈치 통증으로 인해 3달 가까이 쉰 김선형은 5라운드부터 다시 경기를 뛰고 있다. 카굴랑안의 부상 이탈 이후 매 경기 30분 이상을 소화해 온 신인 강성욱은 조금이나마 부담을 덜었다.
그러나 김선형은 공백이 길었던 만큼 곧바로 컨디션을 끌어올리지 못하고 있다. 복귀 후 치른 2경기에서 평균 23분 16초를 뛰며 8득점 1.5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강성욱이 주포로 활약하고 있으나 아직은 노련함이 부족하다. 베테랑 가드가 중심을 잡아줘야 할 타이밍이다.
문경은 KT 감독은 “두 달 넘게 안 쓴 기계는 녹슬 수밖에 없다”라며 “지금은 기계가 잘 돌아갈 수 있게 하는 과정이다”라고 빗댔다. 문 감독은 “김선형을 경기에 적응시킨 후 정규리그 마지막과 플레이오프에서 제대로 쓰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소노는 창단 이래 첫 봄농구 진출을 눈앞에 두고 6강의 벽을 뚫지 못하고 있다. 3일 기준 6위 KT와의 승차가 3.5경기다. 리그 정상급 가드 이정현이 득점을 책임지고 있지만 백업 멤버가 마땅치 않다. 로테이션의 한계로 인해 꾸준한 경기력을 유지하기 어렵다.
손창환 소노 감독이 꼽은 5~6라운드 키 플레이어는 이재도다. 이재도는 시즌 개막 직후인 지난해 11월 창원 LG와의 경기 도중 갈비뼈 골절상을 입었다. 뼈가 폐를 건드릴 정도로 큰 부상이었다. 그는 두 달을 쉰 뒤 지난달 3일 복귀했다. 그러나 부상 후유증이 쉽게 가시지 않고 있다.
손 감독은 “다들 6강에 목이 말라 있어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중간에 항상 부상 이탈이 생긴다”라며 “다 같이 운동한 게 이번 시즌에 몇 번 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손 감독은 “이재도가 부상이 워낙 길어서 경기력을 전혀 못 찾더라”라며 “죽었다고 생각하고 모든 에너지를 쏟아부으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손 감독은 “이재도의 경기력만 돌아오면 우리가 완전체 전력이 된다”라며 “이재도가 뛰어야 이정현이 쉴 수 있다. 경기력이 빨리 올라와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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