캉테의 극적인 사우디 탈출…페네르바체 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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캉테의 극적인 사우디 탈출…페네르바체 입단

프랑스 출신의 베테랑 미드필더 은골로 캉테(35)가 우여곡절 끝에 사우디아라비아를 탈출해 튀르키예 페네르바체에 입단했다.
페네르바체는 4일 SNS를 통해 “어떤 이야기들은 시간이 걸리지만, 결코 미완으로 끝나지 않는다”면서 “캉테, 페네르바체에 온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캉테의 응원곡도 올렸다.
사우디아라비아 알이티하드의 실수로 불발된 것으로 알려진 캉테의 페네르바체 이적이 극적으로 성사됐다.
페네르바체는 캉테를 데려오는 대신 모로코 국가대표 골잡이 유세프 엔네시리를 알이티하드로 보내는 트레이드를 추진했다. 알이티하드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의 라이벌 팀인 알힐랄로 이적한 프랑스 공격수 카림 벤제마의 빈 자리를 엔네시리를 영입해 메우려고 했다.
그러나 두 구단은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시장 마감일인 2일까지도 이적을 성사시키지 못했다. 그 대신 페네르바체의 비판 성명만 나왔다.
페네르바체는 “우리 구단은 모든 의무를 기한 내에 완벽하게 이행했다”면서 “이적 등록 관련 서류 또한 지정된 기간 내에 정확하고 완전하게 시스템에 올렸다”면서 “그러나 상대 구단이 국제축구연맹(FIFA) 이적매칭시스템(TMS)에 정보를 잘못 입력해 우리 구단과는 무관하게 이적 등록 기간 내에 트레이드를 완료할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리 구단은 FIFA에 등록 기간 연장을 요청하고 필요한 협의를 진행하는 등 문제 해결을 위해 모든 조처를 했다. 상대 구단은 아무런 이유도 제시하지 않고 이적을 완료하지 않았다”고 불만을 감추지 않았다.
다행히 페네르바체의 성명이 나온 뒤 상황이 바뀌었다. FIFA의 중재로 두 구단이 트레이드를 성사시켰다.
알이티하드도 “캉테를 이적시키는 데 동의했다”고 작별 메시지를 보내는 동시에 엔네시리에게 환영 인사까지 건넸다.
캉테는 이번 이적으로 2년 6개월 만에 다시 유럽 무대로 복귀하게 됐다. 캉테는 페네르바체와 2028년 6월까지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캉테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에서 전성기를 누린 선수로 2023년 6월 알이티하드와 3년 계약을 맺고 사우디아라비아에 진출했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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