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00만원→1억1000만원 수직상승! 롯데 초대형 트레이드 주인공의 ‘따뜻한 겨울’은 아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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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4년 롯데의 '트레이드 복덩이'가 손호영이었다고 한다면, 지난해 이 타이틀을 손에 넣은 것은 전민재였다. 2018년 신인드래프트 2차 4라운드 전체 40순위로 두산의 선택을 받은 전민재는 2023시즌까지 이렇다 할 활약을 펼지지 못했다. 그러던 지난 2024년 모처럼 기회가 찾아왔고, 100경기에 출전하며 타율 0.246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드러냈다. 이에 유격수 슬롯에서 고민을 안고 있던 롯데가 2024시즌이 끝난 뒤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외야수 김민석과 추재현, 투수 최우인을 내주는 대가로 두산으로부터 '신인왕' 출신의 정철원과 전민재를 받아왔다. 2023시즌에 앞서 4년 총액 50억원을 투자해 노진혁을 품에 안았지만, 영입 효과를 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전민재는 지난해 잊을 수 없는 한 해를 보냈다. 두산 시절부터 전민재를 유심히 지켜봤던 김태형 감독은 주전 유격수 역할을 맡겼고, 전민재는 연일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존재감을 폭발시켰다. 특히 5월 일정 종료 시점에서 전민재의 타율은 4할(0.387)에 육박했다. 그 결과 전민재는 전민재 101경기에서 95안타 5홈런 타율 0.287 OPS 0.715로 시즌을 마치게 됐다. 그리고 이번 겨울 7500만원이었던 연봉은 1억 1000만원까지 수직 상승했다. 대만 타이난 스프링캠프에서 만난 전민재는 '따뜻한 겨울을 보내신 것 같다'는 말에 "내년 겨울에 따뜻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는 지난해 주전으로 풀타임에 가까운 시즌을 보내면서, 많은 경험을 쌓은 만큼 올해 더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였다. 인상적인 한 시즌을 보냈지만, 전민재는 아쉬움도 적지 않아 보였다. "지난해 많은 경험을 해서 좋은 시즌이었다고 생가한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많이 아쉬웠다. 체력 저하도 있었지만, 그 좋은 페이스를 갖고 100안타도 치지 못한 것이 참 많이 아쉬웠다. 그때는 하루하루 살기가 바빴다. 하루에 체력 100%를 다 썼었다. 시즌 초반에는 괜찮았는데, 전반기가 끝난 이후 회복이 더뎌지는 것이 느껴지더라"고 돌아봤다. 특히 타격 페이스가 절정에 달한 시점에 사구로 인해 눈부상까지 당한 것도 치명적이었다. 전민재는 "'그때 부상만 안 당했으면'이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100안타를 치지 못한 것이 정말 많이 아쉬웠다"고 했다.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낸 것은 맞지만, 전민재는 체력저하 이슈를 비롯해 많은 숙제를 남기기도 했다. 특히 시즌 막판 수비에서 잦았던 실책은 전민재가 해결해야 할 숙제다. 스스로도 잘 알고 있다. "나는 주전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먼저 기회를 받는 사람이라고만 생각한다. 다만 그 기회를 절대 놓치지 않으려고 많이 준비했고, 실력으로 증명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시즌 막판엔 타격도 안 되다 보니, 수비에서도 실수가 나오면 자신감이 많이 떨어지더라. 빨리 잊었어야 했는데, 어려웠다. 그리고 내야의 중심으로 조율도 하고 했어야 했는데, 작년엔 내 것을 하기에 바빴다. 유격수라는 자리가 정말 힘든 위치라는 것을 많이 느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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