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아섭 극적 이적 가능성 열리나… 한화는 이미 많은 것을 포기했다, 영입 참전 팀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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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한화 감독은 손아섭이 시즌 막판 중요한 순간, 그리고 포스트시즌에서 자기 몫을 할 베테랑이라고 믿음을 드러냈다. 결국 큰 경기, 그리고 상대 외국인 투수 등 에이스급 선수들을 줄줄이 상대하는 가을에는 어린 선수보다는 베테랑의 경험이 더 확률 높은 경기를 만들어줄 수 있다는 계산이었다. 한화는 즉시 전력감을 내주는 대신, 2026년 신인드래프트 3라운드 지명권과 현금 3억 원을 NC에 건넸다. 현금 3억 원은 사실상 손아섭의 전반기 연봉을 보조했다고 보면 크게 틀리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한화는 정규시즌 우승 및 한국시리즈 우승 도전이라는 뜻을 이루지는 못했다. 손아섭도 한화 이적 후 35경기에서 타율 0.265, OPS(출루율+장타율) 0.689에 그치면서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냈다. 다만 결과를 떠나 당시에는 해볼 만한 트레이드라는 명분이 있었음은 분명해 보인다. 그런데 정작 문제는 시즌 뒤 벌어지고 있다. 프리에이전트(FA) 시장에서 진통이 이어지고 있다. 당초 업계에서는 지난해 성적이 썩 좋지 않았고, 여러 가지 요소를 고려해 손아섭이 FA를 신청하지 않고 연봉 계약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분명 경력은 내리막에 있었고, 이제는 외야보다는 지명타자 비중이 높아진 마흔을 바라보는 베테랑 선수였다. 여기에 그냥 아무 조건 없이 영입할 수 있는 선수도 아니었다. 보상등급이 C라 보상 선수는 필요하지 않았지만, 보상금이 7억5000만 원에 이르렀다. 업계에서는 언제까지 활용할 수 있을지 모르는 장타력 부족한 지명타자에 보상금 7억5000만 원이 부담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왔고, 이 우려는 실제로 시장에서 그대로 드러나고 있다. 2026년 시즌을 앞두고 FA 자격을 신청한 모든 선수들이 차례로 계약을 마치고 각 팀의 캠프에 합류한 지금, 손아섭만 유일한 미계약자다. 이미 각 팀들이 캠프로 향한 지 일주일에 지난 상황에서도 쉬이 계약 소식이 들리지 않는다. 일단 현재 조건으로 손아섭을 영입할 팀은 없다는 것이 잘 드러났다. 결국 조건의 변화 없이는 아무런 진척이 없을 것임을 시사한다. 한화도 오프시즌 중 손아섭이 우선 순위는 아니었다. 이적시장 시작부터 강백호와 4년 총액 100억 원에 계약하며 오히려 손아섭의 대안을 만들었다. 공격만 따지고 보면 업그레이드가 됐다고 볼 수 있다. 한화는 급할 것이 없어졌고, 실제 손아섭 협상 또한 뒤늦게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제 방법은 두 가지다. 손아섭이 자신의 요구를 대폭 하락 수정해 1년 계약을 하며 백기투항을 하는 방법, 그 다음은 사인 앤드 트레이드다. 한화는 두 가지 방안을 모두 염두에 두고 움직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최근 들어서는 후자 쪽에 조금 더 힘이 실리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한화가 손아섭의 이적 조건을 상당 부분 낮춰준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한화와 손아섭 측은 팀이 캠프로 출발한 뒤 두 차례 정도 만나 이 문제를 비롯한 전체적인 계약 조건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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