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응 걱정 끝? 'KIA→삼성' 임기영에게 ‘나만 믿으라’던 류지혁, 왜 돌변했나 [오!쎈 대구]
작성자 정보
- 꽁데이스포츠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22 조회
- 목록
본문
대구가 고향인 임기영은 경북고를 졸업한 뒤 2012년 한화 이글스의 2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2014년 12월 송은범의 FA 보상 선수로 KIA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상무에서 병역 의무를 마치고 2017년부터 KIA 소속으로 마운드에 힘을 보탰다.
선발과 중간 모두 가능한 그는 2017년과 2018년 8승을 올렸고 2020년 9승으로 개인 한 시즌 최다승 기록을 세웠다. 2023년에는 KIA의 허리를 든든히 지키며 개인 한 시즌 최다 기록인 16홀드(평균자책점 2.96)를 따냈다. 2024년 37경기 6승 2패 2홀드 평균자책점 6.31에 이어 지난해 10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13.00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1군 통산 성적은 295경기 52승 60패 4세이브 21홀드 평균자책점 4.88.
지난 2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만난 임기영은 “돌고 돌아 고향 팀에 오게 됐는데 정말 잘해야 한다는 생각뿐이다. 주변 사람들이 더 좋아한다”고 말했다.
9년간 KIA에서 뛰었던 그는 갑작스러운 이적 통보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마무리 캠프가 한창이었는데 이적 통보를 받고 나서 좀 정신없었다. 예상치 못한 일이기도 했으니”. 임기영의 말이다.
물론 유니폼을 갈아입은 게 이번이 처음은 아니지만 한화에서 KIA로 이적했던 14년 전과 달리 책임감이 더욱 커졌다고 말했다. 임기영은 “이제는 연차도 있으니 행동 하나하나 더 신경 써야 한다. 집안마다 가풍이 있듯 팀 문화와 규율을 잘 이해하고 잘 적응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KIA 시절 함께했던 친구 류지혁(내야수)은 임기영의 새 팀 적응에 큰 도움을 줄 든든한 존재. “2차 드래프트 직후 지혁이에게 연락했는데 ‘나만 믿으면 된다’고 하더라. 궁금한 게 있으면 언제든지 물어보라고 해서 자주 연락했었는데 오늘 뭐 좀 물어보려고 연락했더니 ‘전화 좀 그만하라’고 말하더라”고 웃어보였다.
외부에서 바라보는 삼성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임기영은 “강팀 아닌가. 투타 모두 강하다. (최)형우 형이 합류하면서 전력이 더 강해졌다”면서 “제가 잘하는 게 중요하다. 지난 2년간 너무 못했다. 늘 그렇듯 제 자리는 없다는 마음으로 치열한 경쟁에서 반드시 살아남겠다”고 말했다.
임기영은 국가대표 출신 포수 강민호와 함께 할 수 있어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단다. “저도 많이 기대된다. 투수 입장에서 최고의 포수와 함께 할 수 있다는 건 아주 기쁜 일이다. 그동안 함께 할 기회가 없었는데 정말 잘됐다. 성격이 되게 좋으시고 투수들을 잘 챙겨주신다고 들었다. 많이 물어볼 생각”이라고 했다. 임기영은 또 “우리 에이스 (원)태인이에게도 물어보고 싶은 게 많다. …
관련자료
-
링크
-
이전
-
다음







